고창군(군수 이강수)은 7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고창지역본부, 대한주부클럽 고창군지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 내고장상품 애용하기,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고창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특히 이강수 군수는 “최근 대형마트의 진입과 유통환경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군민이 하나 되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고 서민경제의 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공무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고창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로 바닥정비와 읍성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실시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일부 언론의 염전 농약 사용 보도와 관련해 실시한 함수(鹹水.소금으로 만들어지기 직전의 소금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염전 25곳의 소금에 이어 함수까지 시료를 채취,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성분에 대한 시험분석을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단 1종의 농약성분도 나오지 않았다. 함수는 바닷물을 증발·농축시킨 천일염의 원료가 되는 소금물로 소금에 대한 잔류농약 불검출에 이어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한유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안전성 등의 문제 제기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염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친환경 천일염 생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전남 신안 염전 현장에서 열린 '2011 소금박람회'에서 21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이뤄져 국산 천일염의 국명품화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신안 증도 우전해변 일대에서 열린 소금박람회에 국내외 40개 기업이 참여하고 68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참가 제품 가운데는 유대인들이 인정하는 '코셔인증' 가공 소금과 혈압강하 키토산 소금 등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CJ제일제당와 대상 청정원에서는 천일염을 사용한 김과 햄 등을 출시해 천일염 사용이 식품제조 업계에 확산되는 등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소금박람회에서는 중국, 홍콩, 터키, 싱가포르 등 4개국 바이어와 210만달러의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청수식품의 경우 구운소금 100만달러 어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2일부터 '바이오소재연구소 전북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바이오소재연구소는 악성전염병에 대응하는 소재ㆍ기술개발, 전북 식품클러스터사업 지원, 유용 미생물소재의 대량 생산 등을 위한 최고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소장으로 이우송 박사가 5일 취임한다.이우송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의 친환경바이오소재연구센터장을 지냈고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ㆍ치료용 생물소재를 개발한 공로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10월20∼24일 열리는 엑스포에 18개국 60개 외국 업체가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 업체 중 도내 아시아지역이 42개, 유럽이 12개, 미국과 남미가 6개다.이들 업체는 포도주, 치즈, 햄, 보이 차, 일본 청주, 흑초 등을 선보이며 체험전도 연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 183개 국내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주제로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이 엑스포에는 연인원 43만 명이 다녀갔으며 총 430억 원어치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고창군 생활개선연합회(회장 석순덕)는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유를 이용한 유제품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창군은 낙농가 및 원유생산량이 전국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약 8400여두에서 연3만6000톤이 생산되는 낙농 중심지역이지만 임실이나 파주의 치즈마을처럼 특화된 체험상품 개발이 부족한 상태다.또한 최근 FTA 확대에 따른 불안감과 원유 가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낙농 선진국처럼 농가단위의 소규모 유제품 개발 및 체험농장 등 다양한 활용방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낙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수제 치즈 등 유제품을 만들어 보고 가공이론 및 낙농을 활용한 체험농장 운영방안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낙농산업 발전방향은 생산성과 품질향상도 중요하지만 소규모 가공을 통한 2차 산업육성, 그리
전라남도는 올해 이상기온과 태풍의 영향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일선 학교에서 2학기 급식을 시작하면서 친환경 식재료의 원활한 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안전성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중독균 발생이 빈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2학기 급식을 시작하는 각급 학교의 입장에서 식재료의 안정성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시·군 학교급식 심의위원회 학부모 위원들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 실태를 시군 담당공무원과 교차 점검 등을 통해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과 유통과정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한 전남산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가 학교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식중독 등 먹을거
전남 나주시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나주시와 배농협 등은 최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한글(나주배)과 영문(Naju Pear)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신청, 현지 실사 등을 마쳤으며 연말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전남지역 지리적 표시 등록 품목은 전국 제1호인 보성 녹차를 비롯해 고흥 유자, 진도 홍주, 담양 딸기 등 농산물과 가공품 17개, 장흥 표고버섯, 영암 감 등 임산물 6개 등 23개에 이르고 있다. 이번 나주배를 비롯해 고흥 석류, 한우, 보성 회천감자, 검정쌀, 울금 등 9개 품목 등록이 추진되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우수한 농수산물과 가공품 등의 품질 향상과 지리적 명성을 키워 생산자 소득을 증대하는 제도로 지적재산권이 보호된다. 배 품목에서는 울산배가 등록
제주산 보리와 지하수로 만든 고품질 제주맥주가 오는 5일 첫선을 보인다. 제주도개발공사는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제주도개발공사 감귤복합가공단지에서 제주맥주 시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음회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해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지역주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주는 5종류로 에일형 4종, 라거형 1종이다. 알코올 함량은 스트롱 에일 1종만 6.5%이고, 나머지 4종은 4.5%다. 개발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고 내년 3월에 용기와 라벨 디자인 개발을 완료해 4월부터 시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공사는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연간 6만ℓ(0.5ℓ들이 12만병)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파일럿플랜트 설비를 갖췄다.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추석명절을 앞둔 요즘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에서는 양식 왕새우출하가 한창이다. 하의도에서 생산되는 왕새우 양식장은 신규양식지로 육지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있어 육지오염원이 적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로 키워 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하다. 또한, 출하 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디플록사신성분 등 안전성검사 분석결과에도 적합판정을 받는 등 상품성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소비자 판매가격도 1킬로그램 당 2만 원 선으로 작년에 비해 2000~3000원 올라 어민들에게 짭잘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치하를 입식하여 키워 온 왕새우는 예년에 비해 오랜 장마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왕새우 양식에는 부적합한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친환경적인 양식 방법으로 키운결과 살도 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