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농식물을 생산하는 식물공장이 7일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에 문을 열었다. LED식물공장은 자연환경 영향을 완전히 배제한 채 LED광원만을 이용한 밀폐형 공장으로 식물재배의 모든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 시설이다. 광주시는 “미래 생명농업인 LED식물공장을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6억8200만원이 투입돼 330㎡규모로 건립됐다”고 밝혔다. LED식물공장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원농산(주)가 관계기관 및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립한 시설로 작물생리에 적합한 빛 파장만을 쪼여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특정 기능성 웰빙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LED식물공장 완공을 계기로 미래의 도시농업인 LED식물공장을 더욱 발전시켜 건물 옥상 및 아파트
'종가집의 손맛으로 정성을 다해 담은 360년 10대 종가의 전통 장맛' 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 '고려전통식품' 대표 기순도 명인을 만나다.한국전통식품 명인을 만나 기순도 된장과 간장, 고추장과 청국장 이야기를 들어본다.기순도 전통장은 집 주위 대나무를 이용해 천년의 신비와 조상의 지혜가 깃든 죽염을 차별화된 노하우와 정성으로 아홉 번 구워낸 죽염에 '영명죽염'이라는 상표를 붙였다.영명죽염을 찾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 기순도 명인은 그 죽염으로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렇게 만들어내던 된장과 간장을 기 명인은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양도 늘려서 사업으로 발전시킬 구상을 하게 된다.그렇게 1992년 '고려전통식품'을 설립했다. 회사를 설립해 전통식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며 기순도 전통 된장, 간장이 만들어지게
장류의 고장인 전북 순창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제6회 장류축제'가 읍내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열린다.이번 장류축제는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를 주제로 전통 장류.식품을 알리기 위한 3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국 다문화가정 요리경연, 전통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비빔밥 2011인분 만들기, 106m 메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관심을 모은다.4일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순창고추장을 바치는 행렬이 재현한 시가지 퍼레이드, 항아리 난타, 순창전통고추장 지리적표시제 장인선포식, 순창농요 공연 등이 열린다. 고추장 진상행렬은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던 순창군 구림면 만일사(寺)를 찾아가다 농가에서 먹은 고추장 맛을 못 잊어 진상하게 해 유명해졌다는 순창고추장의 유래 설화를 바탕으로 재현한 것이다. 5일에는 고추장 요리경연대회, 고추장 2011인
전남 신안군은 최근 한방 약리작용 및 웰빙 가공식품 으로 각광받고 있는 꾸지뽕(일명 산뽕)을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신안군은 지역특화작목인 꾸지뽕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팔금면 원산리 일원에 2011년부터 2012까지 2년에 걸쳐 16.9ha(50,700평)의 꾸지뽕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꾸지뽕은 일반 뽕나무와 달리 긴 가시와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는게 생태적 특징으로 그 효능을 보면 고혈압, 당뇨, 노화방지, 항암작용 및 여성의 자궁암, 냉증, 생리불순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뿌리에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등 인삼을 능가한다는 명약으로도 알려져 있다.신안군은 4ha의 면적에서 식재 4년차에 25톤의 잎과 오디가 생산되어 471백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등
전남친환경쌀, 보성녹차 등 단일 품목 중심으로 각기 추진돼온 지역전략식품사업단이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 및 경영 내실화를 위해 협의체를 창립한다. 전라남도 11개 지역전략식품사업단은오는4일 오전 10시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전남 지역전략식품사업단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9500여명이 출자 참여해 11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그동안 단일 품목으로 시장을 확대하기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것을 공감하고 공동 홍보·마케팅 등으로 경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창립됐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김호산(무안고구마주식회사 CEO)씨가 취임해 2년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호산 회장은 "전남지역 지역전략식품사업단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
전남 해남군이 오는 12일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2011 땅끝해남김장축제’를 연다. 땅끝해남김장축제는 해남 농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땅끝해남 김장축제위원회가 주회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공룡 형상을 한 해남절임배추 1004m 한 줄 연결하기, 김장대전, 슈퍼 농수산물 기록 대전, 해남 5합 선포식, 기능성 식품 시식회 등으로 꾸려진다.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해남 절임배추 1004m 한 줄 연결하기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해남군의 주요 특산물인 친환경 쌀과 김치, 친환경 돼지, 김, 참굴 등 궁합이 잘 맞는 해남군 대표 농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해남 5합을 선정해 선포하고, 산삼나무라 불리는 황칠이 함유된 떡국과 두부를 축제 참가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김장축제의 주인공이
제1회 전국 염전콘테스트에서 전남 영광군의 영백염전이 친환경 염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농림수산부는 지난 7월부터 천일염의 친환경 생산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1회 전국 염전콘테스트'를 개최하고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PT평가 등 3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염전시설과 품질관리, 운영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 최고수준의 친환경염전을 선정, 지난 1일 발표했다.농림부에 따르면 친환경염전 부문 대상은 예부터 소금지명인 영광군 염산면에 있는 (주)영백염전, 금상에는 신안군 도초면의 (주)산원, 은상은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태평염전(주)과 도초면 소재 성창염전이 선정됐고, 전통토판염전부문 대상에는 신안군 신의면에 있는 햇살토판천일염전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염전콘테스트는 친환경시설을 조성한 모범염전을 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3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나눔이 필요한 이웃과 마음을 주고받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나눔과 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겨울나기를 준비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담기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과 윤봉근 시의장 등 지역사회 지도층 20명과 빛고을사랑봉사단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김치 1t을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16가정과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된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대구, 부산 등 제주도 밖 농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비상품 유통지도단속을 벌여 7건을 적발했다.1일자 제주도정뉴스(제주특별자치도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 24~26일 자치경찰단과 함께 도외 도매시장 등에 대한 감귤유통실태 파악 및 비상품 유통지도단속을 벌여 7건 2.5t을 적발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최고 5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도매시장별로는 대구 북부농산물도매시장에서 5건 1.68t이, 부산 엄궁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2건 0.37t이 적발됐다.제주도는 이번 유통실태 점검 결과, 출하량이 적절히 조절되면서 가격이 전년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감귤유통질서도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부산엄궁동농산물도매시장 경우 경매사와 가격조사요원이 반입되는 감귤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제주 감귤 생산자에게 직접
제주도개발공사가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 판매협약이 불공정하다며 유통판매업체인 ㈜농심에 협약 수정을 요구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2007년 12월 체결한 제주삼다수 판매협약 가운데 농심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돼 있는 5개 조항을 삭제 또는 수정하기 위해 서로 협의하자고 요구하는 내용의 문서를 지난달 28일 ㈜농심에 보내 3일까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개발공사는 문서를 통해 5개 조항에서 농심이 제주삼다수 구매물량을 이행하면 계속 1년 단위로 판매권을 갖도록 하거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제주삼다수의 독점적인 판매권을 갖도록 한 조항은 삭제를 전제로 협의하자고 요구했다.또 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가 아닌 브랜드를 가진 먹는 샘물을 공급할 때도 농심과 협의하도록 한 조항은 개발공사의 영업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