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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영백염전' 염전콘테스트서 대상 수상

 

제1회 전국 염전콘테스트에서 전남 영광군의 영백염전이 친환경 염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7월부터 천일염의 친환경 생산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1회 전국 염전콘테스트'를 개최하고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PT평가 등 3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염전시설과 품질관리, 운영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 최고수준의 친환경염전을 선정, 지난 1일 발표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친환경염전 부문 대상은 예부터 소금지명인 영광군 염산면에 있는 (주)영백염전, 금상에는 신안군 도초면의 (주)산원, 은상은 신안군 증도면에 있는 태평염전(주)과 도초면 소재 성창염전이 선정됐고, 전통토판염전부문 대상에는 신안군 신의면에 있는 햇살토판천일염전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염전콘테스트는 친환경시설을 조성한 모범염전을 발굴해 제시함으로서 천일염 업계 전반에 걸쳐 생산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는 자발적인 노력을 확산시키고자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


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기본 시상 외에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도시-어촌 자매결연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사례집을 책자로 배포해 전국에 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