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 후원 '김장담그기'전북 고창군은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공음면 선산리 청메골마을에서 도시민초청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는 사할린 동포 김장김치 후원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 안산시 사할린 동포 후원회 45명을 초청해 배추김치 2800포기를 담글 예정이다.
전남 영암군은 벼 대체작목으로 주목받는 미나리 재배면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군은 미나리 재배면적을 현재 16㏊에서 오는 2013년까지 30ha까지 늘리고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또 사업비 1억 6000여만원을 들여 비닐하우스, 관정,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해 체계적인 생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10a당 7.5t가량 생산되는 미나리 평균 소득은 1천여만원(쌀 75만원)으로 고소득 작물이다.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16일 제주연안에서 늦가을과 봄 사이에 방어를 어획할 때 사용하는 방어외줄낚시 자동화 장비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에선 인조미끼낚시 70여개를 사용하는 끌낚시, 자리돔과 전갱이처럼 산 미끼를 쓰는 외줄낚시, 인조미끼를 2~3개를 사용하는 외줄낚시, 미끼주머니에 들어 있는 곤쟁이와 낚시를 함께 조류에 흘려보내면서 어획하는 흘림낚시 등의 방어낚시어구를 사용중이다.이 가운데 방어외줄낚시(방어훌치기)는 1㎏의 발돌(봉돌)이 부착된 어구를 인력으로 위 아래로 반복해 움직여, 인조미끼가 살아 있는 미끼처럼 보이게 하는 속임낚시 방법이다. 그런데 외줄낚시에서 고패질(미끼를 오르락내리락 놀리는 동작)은 조업자에게 피로를 누적시켜 조업 능률을 떨어뜨리고, 일인당 1개의 어구 밖에 사용할 수 없어
전라북도가 오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남원시 소재 오리고기 전문업체 (주)코리아더커드에서 오리고기 등급판정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의 오리고기 등급판정은 시범 사업으로, 최근 오리고기 수요가 늘어나고 단체급식 및 유통업체의 품질관리 강화 요구에 따라 21일부터 코리아더커드에서 도축되는 하루 1만5000수의 오리고기에 대해 등급판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에선 현재 전국 오리사육두수 1292만5000수 22% 수준인 285만9000수를 사육중이며 3개소의 오리도축장에서 하루 7만5000수, 월 18만9000수의 오리를 도축해 공급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리고기 시범 등급판정을 하게 된 코리아더커드는 오리 사육부터 도축·가공·유통까지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오리고기와 가공품 등 국내산 오리고기의 24%를 생산중이다.
황토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해남배추 수확이 시작됐다.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주문에 맞추느라 배추를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도 바쁘다. 해남군은 올해 2만030㏊ 배추밭에서 18만3000여t의 가을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다.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 김치를 담가도 쉽게 물러지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배추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소화를 돕고 부드러운 섬유질이 들어 있어 변비에 좋다.
해남군은 16일 지난 9~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쌀박람회에 옥천농협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7개 업체와 납품계약을 마쳤으며, 계약의사를 밝힌 10개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해남군은 이번 서울 쌀박람회에 옥천농협 한눈에반한쌀과 땅끝햇살친환경쌀, 백년지기영농법인 발아현미, 해미원 인절미 등 떡류와 해남쌀 홍보관을 만들어 해남쌀 홍보에 나선바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특히 해남 친환경쌀에 대한 높은 인식으로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와 연간 100t의 친환경쌀을 납품하기로 했다.옥천농협RPC는 우리농산, 행복을 파는 사람들에 연간 27억4000만원 상당의 해남쌀을 판매하기로 했으며, 백년지기 영농법인에서는 서울식자재 납품업체에 친환경발아현미를 납품키로 하는 등 해남쌀을 급식용으로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쌀 박람회에 함께 참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 및 스포츠산업 등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핵심 전략산업분야 기업을 잇달아 유치했다. 전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참맛식품(주) 등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투자협약을 맺은 5개 기업 가운데 농수산물 가공업체는 참맛식품(주)·장성목란토굴젓·신안메이드(주) 3곳이며, 투자규모는 137억원이다. 이날 전남도와 맺은 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참맛식품은 여수 돌산읍에 37억원을 투자해 갓김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참맛식품은 돌산지역 특산품인 돌산갓김치를 브랜드화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갓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물류비를 절감하고 갓김치 담그기 체험장, 맛기행 식당 운영 등 갓김
광주광역시는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 내 집단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품질 등을 집중 관리해 어린이들에게 균형있는 영양식단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시는 사업 초기년도에 1억8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급식지원센터를 2012년 6월에 개소할 계획으로 올 11월중 사업기관을 대상으로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급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현장방문으로 급식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과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빈혈, 비만 등을 측정해 주는 '바른 성장' 프로젝트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영양식단을 제공하는 '똑똑한 밥상, 키가 쑥쑥'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 영양교육 정보를 제
일본 마을기업 대표들이 전북 고창을 방문해 청국장과 두부 만드는 과정 등을 체험하고, 양념게장, 청국장, 두부 등으로 저녁만찬을 즐겼다.일본 군마현과 시가현에서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사이토 키누요(斉蕂 絹代), 이케다 키구코(池田 喜久子), 규슈에서 지역 만들기 잡지 편집장을 맡고 있는 미즈타니 유기오(水谷 幸男) 등 일본 마을기업 대표 4명은 지난 12일 전북 마을기업 한일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고창을 찾았다. 일본 마을기업 대표단과 전북지역 마을기업 대표 6명, 전북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30명은 이날 부안면 안현마을에 조성된 마을벽화와 국화밭을 둘러보고, 청국장·두부 만드는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고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체험을 마친 방문단은 안현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양념게장, 청국장, 두부 등으로 저녁을 먹은 뒤 고창에서만 맛
고구마 농주와 모주를 직접 빚고 맛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전남 해남군에 생긴다.해남군은 특산품인 고구마와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북평면 오산리에 함박골 전통주 체험장(사진)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술 테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해남군이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농촌체험용 가양주 제조기술 시범사업에 공모해, 사업이 확정되면서 발효 및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 것이다.또 해남군은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촌체험형 가양주 신소득 모델개발 컨설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관리 및 제조기술 정립, 가양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영전반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남군은 해남전통주 연구회(대표 송우종) 회원들과 함께 고구마 농주와 고구마 모주를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