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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찬 해남배추 대령이요”

 

황토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해남배추 수확이 시작됐다.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주문에 맞추느라 배추를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도 바쁘다.

 

해남군은 올해 2만030㏊ 배추밭에서 18만3000여t의 가을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다.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 김치를 담가도 쉽게 물러지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배추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소화를 돕고 부드러운 섬유질이 들어 있어 변비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