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에 협회 의견 반영 요구(사)한국급식관리협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급식법령 개정 추진과 관련해 위탁급식업체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법령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 처사하고 주장하고 법령개정에 협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시교육감에게 보낸 항의서한을 통해 국무조정실의 ‘학교급식개선대책(2004.01.06)’에서 ‘시도 및 시군교육청은 특정한 형태의 급식방식을 장려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여 수요자 중심의 급식방식 선택권을 보장하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편파적으로 직영급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법령 개정시 식중독 발생원인에 대한 객관적인 규명 근거와 직영의 은폐가능성에 대한 조치 등에 대한 조항을 신설해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특히 개정 법령에서 신설하고자 하는 학교급식의 비영리운영원칙 조항은 위탁급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조항으로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학교급식의 지도 점검과 관련해서도 직영과 위탁업체에 대해 정기적으로 동일 기관에서 동일 조건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할 것을 요구했으며 운영 형태에 따라 이원화 돼있는 지도
농경연, 우유수요 분석일반우유는 수요에 대한 소득탄성치가 낮아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확대에 한계가 있지만 가공우유 등은 소득탄성치가 매우 커 앞으로 소득증가 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POS(Point of sales) 데이터를 이용해 일반우유, 기능강화우유, 저지방우유, 가공우유, 어린이우유, 기타우유로 나눠 수요를 분석한 결과 일반 우유 소비확대는 한계가 있어 가공우유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백화점, 할인점, 슈퍼체인, 편의점, 독립소매점 등의 POS 데이터를 이용해 우유수요의 소득 탄성치를 조사한 결과, 일반우유는 모두 탄성치가 1 이하로 나타나 탄력적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 반면, 가공우유는 대부분 1 이상으로 탄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가공우유, 저지방우유는 소득탄성치가 높아 앞으로 이들 품목 우유의 유효수요개발을 위한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농경연은 또 광고비를 1% 증액했을때 어린이 우유가 0.1138%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를 나타냈고 일반우유는 0.0717%, 가공우유는 0.0256% 증가했다고 밝혀, 가공우유를 찾는 사람은 광고에 영향을 받지않아도 계속 늘고 있음을 알수 있다.실
녹차, 클로렐라, 솔, 알로에 함유아무리 음식은 그 맛이 중요하다지만, 맛 못지 않게 눈으로 보는 것 특히 색감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작년에는 검은 콩, 검은 깨 등으로 블랙푸드 열풍을 몰고왔다. 올해도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푸드 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건강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색이 녹색이랄까. 녹색은 친환경적이고 편안한, 안정적인 느낌을 갖게한다.녹색 음료하면 가장 친숙한 녹차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녹차는 끝맛이 씁쓸하기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았다. 이러한 녹차를 이용한 제품만도 정식품의 ‘녹차베지밀’, 남양유업의 ‘티오레 녹차’, 해태유업의 ‘보성녹차우유’, 매일유업의 ‘녹차차떼’ 등 유업계에서만 4개나 된다.먼저 정식품의 ‘녹차베지밀’은 녹차와 콩의 영양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녹차베지밀 1캔에는 성인에게 부족되기 쉬운 비타민 A, C와 엽산, 철분 등이 성인 1일 권장량의 9~32%나 보충되어 있고,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 D3가 함유되어 있다. 정식품 측은 “캔 녹차베지밀은 젊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고급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실용성을 더한 테트라 200ml 팩의 새로운 형태의
이롬라이프, 5가지 식습관 제안아침형인간과 웰빙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을까. 아침형인간도 웰빙하기 위한 일이라면 어느 하나를 포기하는 것은 두 가지를 모두 잃는 일이 될 수도 있다.이롬라이프의 부설연구소, 생명과학연구원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침형 인간을 효율적이고 웰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아침형 웰빙족의 5가지 식습관’을 발표했다.이롬라이프 생명과학연구원 박미현박사는 “아침형 웰빙족이 되고자 한다면 수면과 운동 못지 않게 새로운 삶의 리듬에 맞는 식습관과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보름과 그믐, 밀물과 썰물 등 자연에 일정 리듬이 있는 것처럼 체온, 혈압, 맥박, 두뇌활동, 호르몬 분비 및 소화 흡수 등 인체의 변화에도 일정한 규칙과 리듬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효율적인 아침형 웰빙족의 실천을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며 하루 종일의 활동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식단이 좋다. 그러나 바쁜 아침에는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하면서도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생식, 야채죽 등도 시간이 없어 바쁜 현대인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아야 한다. 아침은 몸이
과일모음전, 건강차 판매전 실시춘분이 지나면서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에 갑자기 피로감과 무력감이 밀려온다. 낮 활동시간이 길어지니 당연한 현상이려니 하지만 참을 수 없는 춘곤증은 정말 골칫거리다.춘곤이란 움츠렸던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나른함을 통칭하지만,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늘어난 활동량이 손발 저림이나 현기증, 투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 증세로 발전된다. 이때는 무엇보다도 충분한 숙면과 비타민, 단백질 섭취 등이 최선의 해결책이다.롯데 백화점에서는 춘곤증을 이겨 낼 수 있는 상품들을 마련해 놓고 소비자들의 봄을 더욱 기분좋게 해주고 있다. ‘춘곤증 예방 2대 과일 모음전’과 ‘춘곤증 예방 건강차 판매전’이 그것.비타민이 풍부한 ‘춘곤증 예방 2대 과일 모음전’에서는 토마토, 오렌지, 비가림 밀감, 자몽, 한라봉, 청견 등의 과일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식후에 섭취하게 되면 상큼한 맛과 함께 식후의 나른함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다양한 차를 모아 ‘춘곤증 예방 건강차 판매전’을 진행하고 자스민차, 국화차, 장미차, 쑥차, 감잎차, 로즈자스민차를 판매한다
수퍼모델 홍진경이 ‘더 김치’라는 상품명으로 김치회사를 차리고 지난 20일에는 쇼케이스를 열었다.더 김치는 ‘포기배추 더 김치’, ‘알타리무 더 김치’, 그리고 ‘포기배추와 알타리무 더 김치 패키지’를 홈페이지(www.hijinkyung.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2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홍진경은 그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김치 맛있게 담그기로 정평이 나있었고, 김치를 담가 선물하거나 나눠 먹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진경은 “친정어머니의 솜씨를 보고 자라면서 그 손맛을 배웠다”며 “나눠준 김치에 반응이 너무 좋아 ‘더 김치’를 차리는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어렸을 때부터 김치나 된장을 좋아하고 아직도 빵 등의 군것질을 못하는 홍진경이 김치사업을 하게 된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인다.지난 20일에 열린 ‘더 김치’ 쇼케이스에는 최진실, 최화정, 이소라, 이영자, 정선희, 이사비, 장윤주, 임상효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홈페이지는 정식으로 열기도 전에 18만명이 접속해 다운이 됐다. 홍진경은 이같은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차차 더 많이 알려진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더 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젓갈, 갖가지 야채 등을
경상북도는 개학 및 여름철 식중독에 조기 대비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위탁급식업소를 특별 합동 단속하고 60개 업소 중 14개소를 적발했다.위반 내역으로는 무신고 영업 6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3건, 조리사 미고용 1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개소이며, 이에 대해 고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또한 위탁급식업소에서 조리된 식품 41건, 시중에 유통중인 햄버거, 김밥, 도시락 등 22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8종에 대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부적합판정이 날 경우 업소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북도청 보건위생과측은 “위탁급식령이 작년에 개정된 것이라 아직 홍보가 덜 됐다”면서 “무신고 영업으로 적발된 업체들은 위탁급식령을 몰라서 신고를 못한 것이지 일부러 신고를 안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적발 실태에 대해 한국급식관리협회에서는 “위탁이든 급식이든 문제가 없는 쪽은 없는데 위탁만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게 안타깝다”며 “지금으로서는 추후에 있을 직영의 단속이 이번 위탁업체 단속과 똑같은 잣대로 이뤄지는지가 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이현윤
재래시장 연간 21억원 매출 증가 효과강원랜드는 내달부터 호텔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가운데 상당부분을 태백, 정선, 영월, 삼척 등 강원도 폐광지역 재래시장에서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강원랜드에서 매입키로한 식자재는 전체 12개 군별 식자재 가운데 지역 경쟁력이 있는 품목으로 수입육류, 특수수산물, 특수공산품 등을 제외한 야채류, 곡류, 전류 및 떡류, 국내육류, 약용류 등 5개 군별이다.강원랜드는 지난달 13일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식자재를 재래시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조합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도 했었다.제도의 정착을 위해 강원랜드 측은 식자재 남품업체는 매월 지역물품 구입납품 증명서를 월말 정산시 강원랜드에 제출해야 하고, 이를 확인할 전담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불이행 시에는 차기 입찰 참여자격 박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전담팀에서는 지역산품 개발육성을 위한 지역특산품 프로모션을 통해 강원랜드 호텔 식음업장 메뉴로 개발하여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 지역 주민참여 상품을 개발하여 입찰자를 통해 납품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강원랜드에 적합한 식
농협, 한화국토개발 등 대기업 포함 충격경남도가 신학기를 맞아 실시한 위탁급식업소 위생점검에서 농협과 한화국토개발 등 대기업도 적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남도 및 교육청과 식품의약안전청, 명예식품감시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총 7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23개업소에서 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무신고 위탁급식 영업행위 3건, 학교매점에서 무신고 휴게음식점 영업 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1건, 표시기준 위반 10건, 조리사 미선임 1건, 위생상태 불량 3건, 시설기준 부적합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1건 등이다.이 중 농협부산경남유통식문화센터는 무신고 위탁급식 영업을, 한화국토개발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단속반은 학교 중 ? 석식 제공 3~4시간 전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음식재료 및 유통식품 김밥, 도시락 등의 샘플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식품의 보관기준에 적합한 시설 및 운반기준, 종사자의 건강 진단서 및 위생교육 실시여부와 조리사 및 영양사 고용여부 등에 대해 세밀한 점검활동을 펼쳤다.경남도 측은 “이번 점검
전통식단, 암·성인병 예방에 최상10년새 고혈압 줄고…대장암 늘어 짠 음식 ‘절제’…우유·과일 ‘권장’현대인에 맞는 新메뉴 개발 시급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식단이 성인병 예방 등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식은 적절한 칼로리를 공급하면서도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 등이 적당히 함유돼 있고 불포화 지방산, 채소, 콩류, 엽산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요즘들어 우리 식탁만큼 변화가 빠른 곳이 없고, 또 그만큼 주객전도가 심한 곳이 없다.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1992~1996년에는 식탁용 가구중 전통적인 숟가락 및 젓가락의 출원 비중이 약 8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1997~2001년에는 포크 및 테이블나이프의 출원 비중이 약 40%나 돼 그 비중이 점차 커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식생활 문화가 점차 서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만큼 우리의 식생활은 우리의 것보다는 남의 것을 쫓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식단의 우수함이 입증된 이상 전통식단을 개선·발전시키는데 소홀해서는 안되겠다.전통음식이 따로 있나요전통식사란 쌀에다 보리, 조 등을 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