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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김치회사 차리다

수퍼모델 홍진경이 ‘더 김치’라는 상품명으로 김치회사를 차리고 지난 20일에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 김치는 ‘포기배추 더 김치’, ‘알타리무 더 김치’, 그리고 ‘포기배추와 알타리무 더 김치 패키지’를 홈페이지(www.hijinkyung.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2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홍진경은 그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김치 맛있게 담그기로 정평이 나있었고, 김치를 담가 선물하거나 나눠 먹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진경은 “친정어머니의 솜씨를 보고 자라면서 그 손맛을 배웠다”며 “나눠준 김치에 반응이 너무 좋아 ‘더 김치’를 차리는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김치나 된장을 좋아하고 아직도 빵 등의 군것질을 못하는 홍진경이 김치사업을 하게 된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인다.
지난 20일에 열린 ‘더 김치’ 쇼케이스에는 최진실, 최화정, 이소라, 이영자, 정선희, 이사비, 장윤주, 임상효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홈페이지는 정식으로 열기도 전에 18만명이 접속해 다운이 됐다. 홍진경은 이같은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차차 더 많이 알려진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더 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젓갈, 갖가지 야채 등을 100% 국산으로 쓰고 싱싱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 엄마가 만들어준 김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진경은 “혼자 사시는 분들의 외로운 식탁을 엄마의 손맛으로 따뜻하게 해줄 것”이고 “나아가 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 김치는 홍진경과 친정어머니가 직접 담가 선보이며, 500g에 4,500원, 1kg 8000원, 그리고 5kg은 35,000원으로 수신자 부담 전화 080-387-3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