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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자활연수원, 메르스 사태 진정세에 교육재개

7월 한달 간 26과정 31회 1,400명 교육예정

 

한국자활연수원(원장 이봉원)은 메르스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자활관련 교육을 지난 13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광역자활센터 리더십역량강화과정, 자활담당공무원 실무과정, 자활참여자 정보화과정을 비롯해 4과정 305명의 교육생들이 연수원을 방문했다.

 

특히 광역자활센터 리더십교육에는 보건복지부 임혜성 자립지원과장,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흥식교수, 초대 자활센터협회장 송경용신부 등이 강사로 함께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전국에서 센터장과 국장들이 모여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심항산 트래킹과 숲해설을 통해 그동안 소진되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하는 노숙인복지시설 사무국장 워크숍을 실시, 자활분야 외에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일자리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도 시작됐다.

 

자활연수원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연기했던 교육과정을 7,8월중에 집중적으로 열고, 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충주를 알고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1,400여명의 교육생들이 충주자활연수원을 이용할 예정이며, 자활사업 참여자 가족캠프 등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자활연수원은 보건복지부가 자활일자리분야 인력의 역량강화와 회복을 지원하기위해 건립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 43일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