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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8년만에 재개'…단양마늘축제 22~26일 개최

단양마늘 특별경매, 먹거리장터, 마늘 비교전시 등이 열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오는 22∼26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양마늘축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마늘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07년을 끝으로 중단된지 8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행사첫날인 22일에는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대형 마늘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23일에는 단양마늘 바로알기 퀴즈대회와 미니게임, 레크리에이션이 열리며, 24일은 통기타 및 색스폰 공연, 25∼26일에는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단양마늘 특별경매, 먹거리장터, 마늘 비교전시 등이 열려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통마늘 5개들이 홍보용 마늘 5천여 개도 나눠주고 일정 금액 이상의 마늘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나눠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 따르면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양은 석회암 지대로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 토양과 큰 일교차 등 마늘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