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을 포함한 북한산 식품의 반입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북한산 식품 수입현황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 8월까지 수입된 북한산 식품은 4280건에 4만2300톤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2528만2000달러 상당이다. 이중 4249건(1억2496만8000달러)은 적합 판정을 받아 수입됐고 31건(31만4000달러)은 부적합 판정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는 2004년 1486건 4572만7000달러, 2005년은 1691건 4383만5000달러의 북한산 식품이 수입됐다. 올들어서는 1103건에 3572만달러어치가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군별로는 농임산물의 수입건수(3년 통산)가 2886건(6911만4188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이 1451건(5566만4037달러), 건강기능식품이 4건(46만9552달러), 식품첨가물 1건(1만5000달러), 기구·용기·포장재가 8건(2만200달러)으로 나타났다.
한국 피자헛 (대표 조인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옥토버페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테마로, 정통 독일식 뉘렌베르그 소시지가 씹히는 도이치 소시지 피자 와 소시지 파스타, 치즈소시지, 롱소시지등으로 구성된 ‘소시지 샘플러’, 독일식 야채와 스낵으로 구성된 ‘분더바 샐러드 바’, ‘그린애플 소다’, ‘맥스맥주’등 푸짐하고 다양한 독일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국 피자헛은 옥토버페스트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도이치 소시지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피자헛 홈페이지에서 일련 번호를 입력해 응모하면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뉴 비틀, 모토롤라 DMB폰 MOTOVIEW, 버켄스탁 슬리퍼, 아디다스 모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즉석 당첨 확인 경품으로 피자 15% 할인쿠폰, 샘플러 50% 할인권 또는 버팔로 윙 6조각 무료 시식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매일 오후 6시 이후 하이트맥주의 신제품 맥스를 3병 이상 주문하면 1만4900원 상당의 샘플러를 9900원에 제공하는 ‘맥스 타임! 해피 타임!’ 이벤트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된 한약재가 시중에 유통중인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정.불량 한약재를 근절하기 위해 각 시.도와 합동으로 9월21-22일 이틀간 서울 경동시장과 대구.광주.경북 영천의 약령시장에 있는 의약품 판매업소 및 약초상 등 390개 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46개 업소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에서 특히 4개 업소는 유통금지 한약재인 `마두령'과 `천초근'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 진열하다 적발됐다. 마두령은 청목향과 더불어 발암성물질인 아리스토로크산을 함유하고 있어 2005년 9월부터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된 한약재이다. 천초근도 신장암 유발 우려가 있는 등 유전독성이 있어 2004년 7월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식약청은 이번 단속에서 또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수우각'이나 `자하거' 등을 팔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한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업소도 무더기로 적발했다. 위반업소들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와 사법당국에 행정처분 의뢰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의약품으로 사용하지 않은 순록을 녹용으로 유
두유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다. 기린(대표 이용수)은 콩특유의 비린맛을 커버하고 두유의 농축가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최근 고급 품질의 두유 아이스크림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식품업계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웰빙열풍에 따라 'Non-Milk'시장이 본격화됐으나 아이스크림의 경우 식물성 소재인 콩으로 동물성 성분인 우유의 부드러운 감촉과 깊은 맛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로 개발에 차질을 빚어왔다. 기린측은 오랜 연구 끝에 동물성 지방을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해도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을 제품에 접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린이 이번에 개발한 두유 아이스크림은 유제품이 아니면서도 유제품의 맛을 내는 특수원료를 일본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콜레스테롤 저하물질을 첨가하여 웰빙형 아이스크림의 기능성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유아이스크림은 몸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및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중과다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우유 불내증과 우유단백 알레르기로 인한 각종 증상 해소에도 효용성이 인
평소에도 이용하는 비상급수시설 중 일부가 음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치단체가 3년 연속으로 음용수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지속 이용’이라는 조치를 취하는 등 비상급수시설의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인 제종길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상급수시설 운영실태’자료에 의한 것으로, 비상급수시설의 약14%인 382개가 음용수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3년(04~06)동안 전국의 비상급수시설 약 4천개를 대상으로 매년 수질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 3922개 중 11.4%인 448개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용수로의 14.1%(382개), 생활용수로의 5.5%(66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시도별로 인천이 30.6%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이 26.7%(172/644), 광주가 24.2%(32/132) 등이었다. 음용수시설의 경우에도 전국의 14.1%가 부적합 판정됐으며 역시 인천시(32.2%)가 가장 높았고 부산(29.2%), 광주(28.5%)가 그 뒤를 이었다. 부적합 판정된 식수시설에서는 총대장균군(56%)과 일반세균(
올 9월말 현재 국내에서 허용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은 모두 615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식약청은 국내의 경우 식품첨가물을 안전성 및 타당성등을 검토하여 필요시 지정하고 지정된 품목들에 한해 사용하는 포지티브(Positive) 관리체계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행 식품위생법 제7조(기준과 규격)에 의하여 지정고시된 품목을 식품첨가물공전의 기준규격에 적합하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최근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물은 ‘꼭두서니 색소’로 이 품목은 2004년 6월 일본후생노동성이 독성실험결과 신장에 대한 발암성이 인정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각 지방청 및 검역소로 하여금 수입금지조치 및 꼭두서니색소의 제조·사용·유통을 즉각 잠정 금지조치하고 보관품 등은 수입자로 하여금 자진회수 및 잠정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꼭두서니색소에 대한 독성자료 검토 후 식품위생심의위원회, 규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식품첨가물의 지정을 신속히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지정이후 올 7월말까지 11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이 지정서를 반납하거나 업무규정 위반으로 지정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압착식용유업중앙회대전시지부,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제주연식품공업협동조합, 롯데쇼핑 분당사업소, 한국압착식용우중앙회인천시지부, 삼성테스코 품질과학연구소, 지에스리테일 환경위생센터 등 9개 단체가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서를 자진반납했다. 이에반해 동진에프티, 한국분석센타 등 2개 단체는 검사업무규정위반으로 지정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식약청은 위생검사기관의 지정일몰제 실시와 관련하여 식품위해요인의 증가로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업무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검사기관 지정후 일정기간 경과후 다시 검사능력을 재평가하여 새로이 지정토록하는 일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식약청은 현재 식품위생법 개정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별도의 접수창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에따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식약청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현재 식중독 등 식품에 대한 피해사례는 1399 신고접수에 의해 보고 및 조치되고 있으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피해사례 보고 및 접수 등 관리체계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신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피해사례 보고 및 정보수집,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2004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성 평가 및 관리로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직접적인 식약청 보고사례는 없지만 소비자정보와 교육부족으로 과다섭취, 질환보유자의 의약품 병용섭취나 의약품 복용중단으로 인한 부작용, 유사건강식품 섭취등으로 부작용이라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식약청은‘건강기능식품 부작용모니터링’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그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및 ‘유사건강식품’을 포함하고 있고 2 단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바이전주(Buy Jeonju) 상품 중의 하나인 '함씨네토종콩식품'의 '마늘청국장환' 세트가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전주시는 최근 열린 제9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국내 순수 토종 마늘과 청국장으로 만든 전주 '함씨네토종콩식품'의 '마늘청국장환'이 일반상품 분야에서 영예의 특선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예선대회를 통과한 8112점의 관광상품이 출품됐다. 따라서 이 회사에 대해서는 최고 1억원의 융자 지원과 최고 2천만원의 생산자금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국내 명품점 입점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 전시돼 일반에 선보인다. '함씨네토종콩식품'은 순수 국내산 토종 콩과 마늘 등으로 두부와 된장, 청국장, 마늘청국장환 등을 만드는 전주의 대표적 식품회사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맛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와 '남도의 맛! 세계의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기획전시관을 확대해 다양한 음식의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식체험 이벤트 등 체험하는 즐거운 축제로 기획했다. 올해 기획전시로 기존의 22개 시.군 남도음식 나들이전을 비롯해 올해의 개발음식, 세월에 따른 음식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삶과 음식전, 남도음식의 밑반찬전, 24절기 음식전, 남도인이 즐기는 떡과 술 등이 지난해보다 추가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적인 분위기를 탈피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우고 즐길 수 있는 동적인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로 '길게 더 길게, 멀리 더 멀리'에 도전하는 기네스 대회인 '도전 내가 최고', '열전! 달리는 음식 5종'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해 참여형 축제로 치를 예정이다. 또 행사장을 찾는 가족 관광객을 선정해 요리 주제를 준뒤 가족팀들이 요리를 할 수 있는 '우리가족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