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국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건강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대거 유치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강식품 전문가의 참석으로 수준 높은 컨퍼런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람회는 또 행사 주최측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회원사는 물론 건강식품 중견업체의 참여도 활발할 전망이다. 참여업체들은 자사제품의 홍보를 극대화하는 한편 해외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는 국내 최대 건강식품 전시회인 ‘2006 자연건강식품박람회’를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건식협회가 주최하고 식약청, 복지부, 농림부 등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180여개 업체의 370여개 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전에 개최된 건강식품 전시회보다 전시품목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바이어와의 교류확대를 도모하는 마케팅 플레이스(Marketing Place)와 리셉션 등이 진행돼 업계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업체와의 교류채널을 다양
CJ푸드빌은 23일 아시안누들 전문점 시젠 가맹점을 연내 3개, 내년에 10개 이상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맹주는 역세권, 상업지구, 대학가, 오피스가, 쇼핑몰 등에 실평수 30평 이상 점포를 확보해야하며 30평 규모 점포의 경우 임대료를 제외한 투자비는 가맹비 1400만원(내년부터는 2000만원)을 포함해 1억5000만원 정도이다. 마진률은 65-70%선이며 30평 기준으로 전문 조리사 없이 정규직 사원 3-5명 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운영 매뉴얼이 갖추어져있다. CJ푸드빌은 지난 2003년 8월 시젠 상암1호점을 연 이래 6개 직영점과 중국, 홍콩 점포를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쌓았고 분기별 신메뉴 개발, 10개 매장당 1명씩 지역관리자 배치, 경영 카운셀링, 주 1회 점포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프로폴리스의 효능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바이오 프로폴리스연구회는 2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프로폴리스의 각종 효능을 재조명하고 연구 성과 발표 및 실용화를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벌꿀.프로폴리스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프로폴리스.벌꿀의 과학적 재조명' 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프로폴리스(Propolis)는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 낸 성분에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기능이 높고 항염.항산화.면역증강 등의 효과가 있어 천연페니실린으로도 불린다. 주요 발표 내용은 ▲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의 최신 동향(김영전 중부대 교수) ▲국산 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내성균 활성 검증(허용갑 서울프로폴리스 연구소장) ▲국산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능 검증(조성기 원자력연구소 박사) 등이다. 또 ▲프로폴리스 항산화에 대한 인체 시험(진영수 울산의대 교수) ▲우리나라 밤꿀의 항산화 효능(윤광로 중앙대 교수)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가축의 천연항생물질 개발(권명상 강원대 교수) 등이며 권 교수는 특히 그동안 사회문제가 됐던 가축에 대
KT&G가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 강화에 나선다. KT&G는 22일 중앙연구원 산하에 '건강식품연구소'를, 자회사인 인삼공사 내에 '건강식품사업단' 조직을 각각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지난 8월 발표한 KT&G 중장기 마스터플랜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마스터플랜은 획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담배사업을 '가치기반사업'으로, 인삼사업을 '가치성장사업'으로 각각 규정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건강식품사업단은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사장 직속 독립부서로 운영되며 브랜드개발, 프랜차이즈형 복합 매장 구축, 마케팅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건강식품사업단은 오는 11월 신규.경력사원 채용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며 2008년부터 신제품을 출시해 사업단 자체적으로 2010년 매출 570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에서 밝힌대로 오는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강화, 유통채널 구축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외적 성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건
건강기능식품이란 명칭에서 '건강'이란 단어를 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정 정광모)이 지난 20일 서울대 의과대학 암연구동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서울대 유태우 교수는 "식품의 섭취로 건강을 챙기려는 한국인의 정서상 건강기능식품보다 기능식품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건강은 균형있는 영양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도모할 수 있다"며 "한국인들은 운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건강에 좋다는 음식만을 섭취하려는 경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미국, 일본 등 외국의 경우 기능식품(Functional Food)이란 개념으로 접근해 국내보다 폭넓은 시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교수는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기능식품에 '건강'이란 단어가 붙어 정부의 규제가 강화됐고, 산업계는 시장발전을 위해 규제완화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의약품의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 중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소비자와 토론회 패널들은 기능식품으로 접근하자는 유 교수의 주장에 찬성하는
바이오푸드네트워크사업단(BFN)은 지난 20일 이화여대 SK-텔레콤관에서 건강기능식품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시장조사 전문기업 메이트원 윤명환 대표는 "변덕스런 소비자의 패턴을 이해하려면 끊임없이 소비자와 관계된 트렌드 정보를 수집분석해야 한다"면서 마케팅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히트상품 위주로 건식업계가 움직이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며 "타 제품보다 더 저렴하게, 더욱 신속한 효력을 나타내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런 기업간 이전투구가 건식 히트상품의 Life cycle을 짧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목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윤 대표는 "각 기업별 특화영역을 개척한다면 장기적인 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소비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소비자와 기업간의 관점 차이로 얼토당토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윤 대표는 설명했다. 윤 대표는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시장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등 건식시장에 뛰어든 소비자는 전체의 30%에 불과하다"며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 교수팀과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개구순열 및 두개골결손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 예정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교통사고, 종양 제거, 총상등으로 인하여 파손된 두개골 결손의 치료 및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환자의 연골이식 수술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로써 자가 지방에서 얻어지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알앤엘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의 정식 IRB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얻은 사람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고경석 교수팀에서 이를 이용한 유효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유효성 시험과는 별도로 안전성 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병철 교수팀이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이미 골수 유래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 질환 치료의 가능성은 많이 알려져 왔으나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방 유래 줄기세포는 원료 채취의 고통이 적고 경제적이며 반복시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자가 세포를 이용함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200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오길춘 조직위원장, 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개막식을 가졌다. 김완주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전북은 다양한 먹을거리와 식품산업이 발달하는 등 발효식품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북이 발효식품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문화로 꽃 피우는 우리 발효식품'을 주제로 해외 14개국 70개 업체를 포함해 국내외 217개 업체가 참여, 전 세계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유명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발효식품의 효능을 검증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발효식품의 산업화를 위한 B2B(기업간) 행사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세계 발효식품의 현황과 역사를 보여주는 발효식품 과학관과 전통술 박물관, 어린이 과학체험관 등이 마련되며 치즈와 포도주, 맥주 등 발효식품의 산실인 유럽수도회의 홍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에서 '정부의 식품 의약품 안전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오는 27일 오전 7시30분에 르네상스 서울 호텔(역삼동) 4층 루비룸에서 현 식약청장을 초청해 10월 월례조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보건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립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보건산업 관련 산학연 및 각계의 최정상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는 장으로 활용돼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이병억)는 '제16회 국제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주최측은 프랜차이즈 산업발전과 내수경기 진작, 가맹본부의 신규 브랜드 홍보를 통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외식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가 적극 홍보될 계획이다. 특히 제 1,2,3 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행사를 진행하므로 보다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330개 부스를 전시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가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국내외 프랜차이즈 창업정보와 브랜드의 우수성을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랜차이즈협회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며,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을 받아 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