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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 심포지엄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프로폴리스의 효능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바이오 프로폴리스연구회는 2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프로폴리스의 각종 효능을 재조명하고 연구 성과 발표 및 실용화를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벌꿀.프로폴리스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프로폴리스.벌꿀의 과학적 재조명' 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프로폴리스(Propolis)는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 낸 성분에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기능이 높고 항염.항산화.면역증강 등의 효과가 있어 천연페니실린으로도 불린다.

주요 발표 내용은 ▲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의 최신 동향(김영전 중부대 교수) ▲국산 프로폴리스의 항균 및 내성균 활성 검증(허용갑 서울프로폴리스 연구소장) ▲국산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효능 검증(조성기 원자력연구소 박사) 등이다.

또 ▲프로폴리스 항산화에 대한 인체 시험(진영수 울산의대 교수) ▲우리나라 밤꿀의 항산화 효능(윤광로 중앙대 교수)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가축의 천연항생물질 개발(권명상 강원대 교수) 등이며 권 교수는 특히 그동안 사회문제가 됐던 가축에 대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프로폴리스를 활용할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프로폴리스㈜ 이승완 대표는 "프로폴리스는 먹거나 바르는 것만으로 내성 없이 인체의 각종 질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천연항생제"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산 프로폴리스의 높은 효능을 검증하고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