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4일 '전남도 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열고 2007년도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남도내 초.중.고와 유치원 및 보육시설에 다니는 총 35만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100%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른 예산은 총 362억원(도비 109억원, 시.군비 253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지원예산 287억원보다 75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또 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내년에 국고 및 지방비 등 8억8000만원을 들여 나주시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친환경 농산물을 수집.가공.포장.배송 등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2004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50%를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하기 위해 모두 287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6-7월에 전국에 걸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파동이 일었지만 전남지역에서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곡류와 참치, 굴 등에 많이 들어있는 인체 필수 영양소 '셀레늄'이 대장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한남대 나노생명과학대 박옥진 교수와 경희대의대 하주헌 교수, 서울대약대 서영준 교수 등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셀레늄 성분이 생체 내에서 대장암을 일으키는 효소 성분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최근호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에 대장암은 대장세포가 염증상태로 지속돼 있다가 암세포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콕스-2' 효소가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대장암 세포를 관찰해보면 콕스-2 효소가 상승돼 있으며 콕스-2나 콕스-2 생산물인 `프로스타글란딘'의 농도를 낮추면 암발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여러 편 나와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셀레늄을 암세포에 투여하면 콕스-2 효소가 현저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암세포에서 세포 내의 에너지 감지센서로 작용하는 중요 효소인 `AMPK'가 셀레늄에 의해 활
식품안전포럼 주최 심포지움서 주장 최근 영유아용 조제분유 엔테로박터 사카자키 균과 이물질 검출에 대한 보도로 소비자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카자키균 오염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카페 루825 (강남역 메리츠타워 지하 1층)와 아메리칸 카페 트윈팰리스 (여의도 트윈타워 지하 1층)이 31일까지 다양한 맥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루825에서는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8시 반까지 특별 안주와 함께 생맥주 한 잔 주문시 생맥주를 무한정 공급한다. 특별 안주로는 연어 샐러드, 그릴 소시지, 찹스테이크, 알감자 그라탕, 브리또 피자, 버팔로 윙 등 6가지가 있다. 트윈팰리스는 27일까지 에딩거 생맥주(기존 7700원)를 6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생맥주를 원하는 모든 고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독일 정통 돼지요리인 아이스바인, 모듬 소시지, 폭립 등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선정하여 주방장 추천 스페셜 메뉴를 구성한다.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 중 총120명을 추첨하여 뮤지컬 ‘듀엣’이나 ‘에비타’ 공연 티켓 2매, 자전거, MP3 플레이어, 생맥주 시음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5일 프리미엄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보노보노(BONO BONO)'를 론칭하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00평, 350석 규모의 1호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보노보노에서 싱싱한 활어와 친환경 어린잎 생야채 등만 사용하며 초밥과 롤, 친환경 샐러드, 활어회, 구운 쇠고기, 오리엔탈 핫 푸드, 철판 요리 등의 메뉴를 오픈 키친에서 만들어 판매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초밥 전문기업 치요다 스시와 기술제휴를 맺고 요리법을 전수받았으며 포도주도 40여가지 갖추어두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평일 점심 2만5000원, 저녁 3만5000원에 부가세가 별도 부과된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해산물 식당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계가 운영하는 바이킹스, 토다이와 CJ푸드빌의 씨푸드오션, 무스쿠스인터내셔널의 무스크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제네시스가 오션스타를 열었다.
삼립식품이 호빵 탄생 35주년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황금호빵을 찾아라’라는 이벤트진행한다. 삼립식품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호빵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우선 가장 한국적인 맛이라는 매운맛을 호빵과 접목시킨 ‘매콤불닭호빵’ 초콜릿색 회오리 모양과 달콤한 초코 슈크림으로 눈맛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는 ‘초코호빵’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는 단호박을 활용한 ‘단호박호빵’, 우리의 전통 묵은지를 활용한 ‘김치호빵’ 등이 그것이다. 특히 계층별, 매니아층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매콤불닭호빵은 10-20대 젊은이, 초코호빵은 어린이들을 겨냥했다. 매콤불닭호빵은 야채호빵이나 피자호빵 등 짭짤한 맛의 호빵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데 불닭과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있어 한끼 식사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영화 ‘찰리의 초콜릿공장’을 연상시키는 초콜렛색 회오리 모양의 초코호빵은 따끈한 호빵 안에 초코크림이 부드럽게 녹아 들어 달콤 쌉쌀한 초콜렛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단호박호빵’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대표 웰빙식품으로 단호박을 주재료로 하여 건강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400억원에 육박하는 구매 및 수출계약을 올리며 산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3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모두 381억원의 구매 및 수출계약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4년의 200억원에 비해 배 가까이, 지난해 302억원보다 3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조직위는 현장 판매액수를 포함하면 최종적으로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장류가 8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식품 65억원, 가공식품 33억원 등의 순이었다. 치즈피자와 김치류, 감식초, 꽃게장 등도 높은 실적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고추장과 된장, 게장 등의 장류를 생산하는 옹고집장집이 38억원의 구매실적을 올렸으며 임실치즈농협 22억원, 나우리 16억원 등이었다. 조직위 김미숙 홍보팀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산업화 및 소득화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엑스포의 성공으로 전주는 이제 세계 발효식품의 메카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5차 Codex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CCASIA) 회의를 앞두고 대국민 홍보와 제외국 참석자에게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홈페이지(www.ccasia.go.kr)를 구축, 2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CCASIA 홈페이지에는 Codex 개요, CCASIA 행사개요 및 일정, 의제, 워크숍, 등록, 숙박 등의 내용이 들어가며 참석자는 회의 참석 등록 및 숙박 예약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식약청은 CCASIA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석자에게 빠르고 신속하게 회의정보를 제공하여 회의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CCASIA 회의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21개 회원국, 타지역 회원국, 국제기구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Codex 6개년 중장기 계획을 논의하고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식품안전관리제도, 소비자참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뿐만 아니라 인삼, 고추장, 발효콩제품, 비발효콩제품 등 식품에 대한 기준 규격 제?개정 등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
식품업계에 막판 경품 행사가 한창이다. 신제품 출시, 고객감사이벤트 등에 다이아몬드, 수입차, 해외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에이스 출시 32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에이스 Day 가족사랑 이벤트’를 연다. 해태제과의 대표적인 장수브랜드 중 하나인 에이스는 1974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중고생들이 10월 마지막 날에 에이스를 전해주며 서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던 것에서 유래된 에이스 Day’도 10년을 훨씬 넘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1등 1명에 4인 가족 동반 해외여행권, 2등은 200만원 상당의 공부방 혹은 주방 리모델링 지원비, 3등은 노트북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도 10월 31일까지 ‘내가 직접 만드는 신기한 꼬마 동물원’라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 상자 속 동물 모양의 종이 접기를 직접 만들어 작품사진을 쵸코파이 홈페이지 (www.chocopie.co.kr)에 올리면 1등 2명에게 노트북, 2등에게 MP3 디지털 카메라, 3등에게 레고 바이킹 배틀쉽을 나눠준다. 오뚜기는 '맛있는 오뚜기밥' 출시 2주년을
뼈전문 신약 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중구조 형식의 뼈이식재 `신세라(SynCera)'가 국산 제품으로는 최초로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E 인증은 유럽 지역에 수출, 판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체내에 이식했을 때 혈관이나 골조직이 이식재 내부까지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물질(베타-TCP)을 이용한 것으로 생체 친화력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식 후 시간이 지나면 이식재가 인체에 흡수돼 자기 뼈로 대체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이식재가 남아있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CE 인증에 따라 영국, 독일 등 유럽 각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8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고 상장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