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방사선을 쪼인 식품' 리플렛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 측은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사선조사식품이 부각되고 있지만, 소비자 대다수가 방사능오염식품과 방사선조사식품을 혼동하고 있다"면서 "방사선조사식품은 방사능오염식품과는 의미가 판이하게 다른 식품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리플렛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방사선조사식품은 발아억제, 숙도조절, 식중독균 및 병원균의 살균, 기생충 및 해충사멸을 위해 방사선으로 처리한 식품이다. 방사선은 식품을 통과해 빠져 나가는 빛으로 식품 속에 잔류하지 않으며, 일상에서도 건강검진 시 X-ray를 통해 접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반면 방사능오염식품은 핵 반응기 누출사고 또는 핵실험에서 발생된 방사능물질에 의해 오염된 식품으로서 보존성과 위생성을 향상시킨 방사선조사식품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식약청은 방사선조사식품의 지속적인 홍보 덕분에 이에 대한 선입견이 해소되면서 식품안전을 위해 방사선조사식품을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의 기업지원사업 5차 공모 마감이 오는 17일로 막박지에 접어들었다. BFN은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식품 개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차 공모를 진행하며, 안전성평가, 기능성평가(in vitro, 동물시험), 인체시험 컨설팅 등의 분야에 지원을 받고 있다. BFN 홈페이지(www.biofood.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업체는 오는 17일에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안전성평가 지원 / 수행기관-서울대학교병원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 등록을 위한 안전성 평가 수행을 지원한다. ▲ 기능성평가(in vitro, 동물시험) 지원 / 수행기관-한국식품연구원, 이화여대 건강기능식품 또는 기능성 식품의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in vitro 및 동물시험을 지원한다. 단, 동물시험은 항비만 기능성평가에 한한다. ▲ 인체시험 지원 / 수행기관-삼성서울병원 개별인정형등록을 진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한 전략적 방법 및 시놉시스 작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이미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프로토콜 작성이 완료된 상태라면,
한국 피자헛(대표 조인수)은 오는 30일까지 수능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리치 치즈 스파게티’를 무료로 제공하는 수험생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레스토랑 방문 및 배달, 포장 주문 모두에 해당되며 온라인 주문 시에도 적용된다. 수험표 및 고3학생증을 소지한 고객이 주문을 하면 피자 1판당 1개의 ‘리치 치즈 스파게티’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런치 세트를 포함한 세트 메뉴 주문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 담당자는 “해마다 수능 시험날이 되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위 때문에 수험생들의 고생이 많다"면서 "수능시험을 잘 치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피자헛을 방문해 수험생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국내 아미노산 선두기업 빅솔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JW 메리어트호텔(3층)에서 '제2회 아미노살롱'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아미노산이라는 단일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던 빅솔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를 '뷰티·헬스 & 아미노산'으로 정했다. 빅솔 관계자는 "아미노산의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성은 수많은 실험으로 입증돼 건강기능성 소재 및 화장품, 식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아미노산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미노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일본과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시장 트렌드 등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에서는 △피부와 모발에서 아미노산의 효능·효과(Dr.Naoko Milkami, 아지노모도) △일본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와 성공사례(김문희 연구원, 메타브랜딩) △아미노산의 영양생리적 기능(임기원 교수, 건국대) △아미노산의 파워-동영상 (김태훈 전무이사, 빅솔) △국내건강기능식품시장과 아미노산시장의 현황 및 과제(윤명환 대표, 메이트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식품의 품질유지기한 표시제도가 44개 품목에 한해 적용될 예정이다. 품질유지기한 표시제도는 이미 코덱스(Best Before), EU(Best Before)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의 상미기한도 유사한 제도이다. 식약청은 식품공전에 미생물 시험 항목이 없고, 미생물 항목이 있더라도 부패.변질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 품질유지기한 표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정책·제도연구회는 10일 식약청 HACCP기술지원센타에서 '품질유지기한 표시제도 도입'을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해, 이 같은 사실을 공표하고 제도 도입으로 인한 효과 및 영향을 심층 논의했다. 실제로 품질유지기한 표시제도는 지난해 9월 규제개혁 관계차관 회의에서 제도 도입을 확정된 상태이다.
전북 정읍시에 들어서는 국내 생명공학산업연구의 산실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분원장 윤병대)이 다음달부터 본격 연구업무를 시작한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지난해 4월부터 총 176억원을 투입,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내 5천600평 부지에 본관연구동(1천736평)과 기숙사.식당을 갖춘 연구지원동, 체력단련 및 골프연습장 등 총 2천650평 규모의 건물 건립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40여명의 연구원 및 행정인력과 연구장비가 대전연구원에서 전북분원으로 옮겨져 다음달부터 연구업무가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초 먼저 온 전북분원 선발팀은 지난 4월부터 농.축산관련 발효주 및 장류 연구, 고추역병 억제기술개발, 무항생돼지 연구 등을 시 농업.축산기술센터와 함께 진행 중이며, 앞으로 미생물 및 발효공학, 재조합 단백질, 분자생물공정 등을 독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전북분원은 또한 2008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발효식품 연구동과 식물세포배양시설 등을 갖추고 식물바이오 소재 분야에 대한 연구에도 착수, 한국 생명공학산업을 선도하게 된다. 강광 정읍시장은
식약청 권오란 팀장은 10일 한국미용기능식품연구회(회장 황재관)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내 건식 규제가 심하다는 주장에 대해 권 팀장은 "최근 열린 세계 건식박람회를 둘러본 결과 호주, 캐나다를 제외한 미국도 건식 규제 강화에 나서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건식이 식품이니만큼 안전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진 것"이라고 밝혔다. 권 팀장은 또 "기능성 표현에 대해 국내 기준이 까다로운 것은 인정한다"며 "한국인의 정서상 식생활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특이성이 있기 때문에 강하게 규제하지 않으면 건식산업이 불건전하게 나아갈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 팀장은 산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식의 안전성 확립을 위해 요구시되는 임상시험에서 표준화 정립 및 대조군 설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해 참석자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미용기능식품의 임상증례 및 산업화 동향'을 주제로 국내에서 수행된 임상사례와 일본 건식시장 트렌드를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또 한국미용기능식품학회는 최초로 미용기능식품을 '인체의 건강한 아
생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에 바이오 기업 6곳이 들어선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10일 동신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비탁스식품㈜ 등 바이오기업 6곳과 1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업은 기능성 식품공장을 건립키로 한 한국비탁스식품(20억원) 이외에 친환경 농산물 기초재료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중인 하늘연F&B(50억원), DNA 검출시약 생산공장 건립 협약을 체결한 제노사피엔스(12억원) 등이다. 또 켐포트(35억원)는 폐수처리종균제 등 미생물제제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설폰라이프㈜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 생산공장을 나주국민임대산단에 건립할 계획이다. 도와 나주시는 협약에 앞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박종세 회장과‘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이 협회의 풍부한 정보 활용과 투자유치 활동지원 등 바이오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도와 나주시는 투자유치의 성공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기업만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도와 나주
“가장 시원하고 맛있는 4℃ 맥주 제공” 냉각테이블·아이스 피처 시스템 특허 책임·신뢰 중심 경영 폐점률 0% 도전 김이 빠지지 않는 냉각호프전문점 ‘가르텐비어(Garten Bier)’로 알려진 디즈(대표 한윤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가르텐비어는 냉각테이블이라는 특허제품과 신선한 맛, 튀는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가맹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70여개 매장에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10여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문화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어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독창적 아이디어 차별화 전략
비타민하우스R&BT 김성규 대표는 심화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관절염 관련 신소재의 임상시험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절염은 크게 류머티즘성과 퇴행성으로 나뉘는데 통증이 심해 거동이 불편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자가 면역질환으로 연골에 염증이 유발되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연구자료가 풍부해 관련 신소재의 개발도 많았다. 하지만 인체가 노화되면서 발생되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예방 및 치료 차원의 신소재 개발은 미진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퇴행성관절염의 발생비율이 류머티즘 보다 3배인 점을 감안해 퇴행성 관절염 관련 소재개발에 주력하게 됐다”면서 “퇴행성관절염의 통증 개선에 효과적인 지방산복합물(FAC)이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 히알루론산을 히알루로니데이즈가 분해할 때 발생한다. 이 경우 지방산복합체를 섭취하면 히알루로니데이즈의 활성을 억제해 통증이 현저하게 경감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관절염 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임상시험 결과 최고 82.3%까지 진통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이번에 착수하는 2차 임상시험은 100여명의 관절염 환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