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C, 아마존, CVS, 드럭스토어, 퍼블릭스 등 美 최대 일반 식품점 및 온라인 유통망에서 판매중인 골다공증 예방 건강기능식품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하여 골다공증 신약개발 과정 중 확보된 기술력을 집약시킨 골다공증 예방 건강식품 오스테오피크W를 국내수입하여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강식품은 전무한 상황으로 오스테오피크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단순한 칼슘보충제 위주의 뼈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에서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그 효능을 인정받은 오스테오피크는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 증가 시켜주는 천연물 소재의 제품이다. 오스코텍 미국현지 자회사가 생산하여 2005년 미국 GNC의 1400 여개 매장에 출시된 후 올해 퍼블릭스, 아마존, 드럭스토어 등 유수 인터넷 유통채널에 이어, 최근 미국 최대의 의약품전문 체인망인 CVS닷컴 매장에 입점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제품은 골다공증 신약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임상 효능 시험을 거쳤다는 점에서 일반 뼈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된다. 오스코텍은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박준원)이 6일, 정통 일본 돈카스 전문 프랜차이즈 '사보텐' 강남점 오픈 행사를 갖고, 적극적인 젊은층 공략을 통한 본격적인 영업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보텐은 일본 정통 돈카스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난 2001년 아워홈이 일본의 Green House Foods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24개 점을 운영해 왔다. 이로써 사보텐은 최근 11월에 오픈 한 '사보텐 대전 동백 갤러리아점' '사보텐 현대백화점 울산점' 과 6일 오픈한 '사보텐 강남점' 과 18일 오픈하게 될 '사보텐 선릉점'에 이어, 지방에 8일 오픈 예정인 '사보텐 군산점' 등을 합하면 전국에 총27호점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사보텐'은 이번 강남점 오픈을 필두로 오는 18일에 오픈하는 선릉점 등 서울 주요 상권 대형매장과 지방의 20∼35평의 소형 로드샵 매장 출점을 강화해 2007년에는 전국 40개 매장 확장과 년 250억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워홈은 이번 사보텐 강남점 오픈을 계기로 강남 상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메뉴 구성을 다양화해 단품 메뉴의 종류와 가격대를 대폭 늘여 고객
화장품의 미생물한도 기준 및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식약청은 화장품 중 눈화장용제품류 및 어린이용제품류에 대해 총호기성생균수가 1g(ml)당 500개 이하, 특정세균인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이 불검출 돼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에 제시했다. 그동안 화장품의 미생물한도는 각 제조업소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정부의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했었다. 미생물에 오염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상처를 통해 유입된 미생물이 피부에 염증이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고,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될 경우에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눈 주위 점막이나 어린이 피부는 가벼운 외상 등에 의해서도 미생물 감염의 우려가 있어 미생물오염에 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화장품법에 변질·변패되었거나 병원미생물에 오염된 화장품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최근 천연화장품에서 미생물이 검출돼 문제가 제기되는 등 미생물한도에 대한 구체적인 시험법이 필요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시안 공청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한식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해외에서는 일찍이 유기가공식품을 관리하는 제도를 마련해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는 인증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웰빙 및 로하스 트랜드에 따라 유기농산물을 사용한 유기가공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식연은 유기가공식품의 인증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코자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시안의 발표에 이어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돌나라유기인증코리아(김종헌 사무국장), 이레식품(박상오 대표), 한국유기농시민연대(이정민 사무국장), 농림부 식품산업과(장승진 과장), 글로벌 유농인 영농조합법인(천경욱 대표),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이정희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정부의 식품위생검사기관 관리가 강화된다. 식약청은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관리를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검사능력이 미흡한 경우 검사업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 중이다. 식약청 측은 “일부 검사기관에서는 검사원의 전문성 부족과 검사업무 소홀 등으로 식품안전관리 신뢰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식품검사제도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행 법령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시험법연구회와 식품안전연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에서 식약청은 2006년도 검사능력관리사업을 총평하고 향후 방침을 소개했다. 식약청은 국내 64개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평준화를 위해 올해 시행된 검사능력관리사업이 체계적인 검사능력관리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사전설명회와 재평가를 통해 검사의 표준화를 도모하고, 정확하고 자세한 시험결과보고서 기록을 위해 서식을 공개했다. 이날 식약청 최명신 연구관은 “사업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검사기관들이 기기분석은 잘하나 기본적인 원리나 주의사항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2007년도 검사능력관리사업에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의 GMO 평가항목
식약청은 최근 이슈가 됐던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의 관리방안을 주제로 제 13회 식품안전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3일 오후2시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벤조피렌과 관련해 PAHs(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에 대해 소비자, 산업계, 전문가, 언론계 등 관계자들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벤조피렌의 발암성과 안전관리방안(성균관대 이병무교수) ▲PAHs 식품모니터링과 위해평가(신종유해물질팀 허수정) ▲PAHs의 발암등급 재평가에 따른 위해평가 전략(식의약품위해성팀 황진희연구관) 등이 제시된다. 이어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재빈, CJ(주) 이우복부장, 성균관대 이병무교수, 신종유해물질팀 최동미팀장, 식의약품위해성팀 이효민팀장 등이 패널토론을 할 계획이다.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 후보물질 4종(AI-1354~7)에 대해 국내 및 국제특허(PCT)출원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미국 메릴랜드 수의대와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후보물질(AI-1366)에 대해서도 미국 에 별도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알앤엘은 지난해 서울대 수의대와 함께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천연 후보물질 4종을 발굴,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회사측은 미국서 특허 출원된 후보물질(AI-1366)의 경우 미국 메릴랜드 수의대에서 2개월에 걸쳐 닭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한 뒤 내년 중 동물용 치료제로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전북 익산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사의 항바이러스 제품인 `스누캅'과 `그린존-A'를 무상지원했다.
학교급식네트워크 등 11개 시민단체는 5일 서울 광화문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안전한 검역조치가 없는 상태에서 쇠고기 수입이 이뤄지면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는 물론 학교 급식에도 미국산 쇠고기가 쓰이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집회를 마친 뒤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모은 쇠고기 수입 반대 요구를 담은 엽서 1000통을 미국 백악관으로 보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2007학년도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및 기술.가정 교과서에 처음으로 수록됐다고 5일 밝혔다. HACCP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우리말로는 `해썹'이라고 한다. 식품 원료는 물론, 제조와 가공, 조리, 보존, 유통 등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식품에 혼입되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우주선 비행사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과학적,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시스템.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이 제도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가간 원활한 식품교역을 위해 각 회원국에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에 식품위생법을 개정, 이 제도를 실시했다. 현재 식약청 주관으로 211개 식품업소가 HACCP 적용업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농림부도
오리온은 5일 베트남 빈증성 미푹공단에서 종합제과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푹 공장은 중국과 러시아에 이은 여섯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10월 베트남에 현지법인 오리온식품베트남유한공사(Orion Food Vina. Co. Ltd,)를 설립했으며, 베트남 공장에서 연간 5000만달러 규모의 종합 과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현재 베트남 제과시장에서 초코파이, 카스타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파이 시장의 경우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현지 전체 제과시장에서 10%(5천만달러)의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을 비롯해 오리온 김상우 대표, 주병식 해외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베트남 현지법인 최홍석 대표와 베트남 빈증성장인 응우웬 반훙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담 회장은 "오리온은 러시아와 중국, 베트남을 잇는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ASEAN)과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