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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AI치료제 후보물질 특허출원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 후보물질 4종(AI-1354~7)에 대해 국내 및 국제특허(PCT)출원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미국 메릴랜드 수의대와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후보물질(AI-1366)에 대해서도 미국 에 별도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알앤엘은 지난해 서울대 수의대와 함께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천연 후보물질 4종을 발굴,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회사측은 미국서 특허 출원된 후보물질(AI-1366)의 경우 미국 메릴랜드 수의대에서 2개월에 걸쳐 닭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한 뒤 내년 중 동물용 치료제로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전북 익산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사의 항바이러스 제품인 `스누캅'과 `그린존-A'를 무상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