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에서 유통중인 국민다소비식품의 내용량 표기가 대체로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전청은 다소비식품 258건을 1월중 수거검사 한 결과, 제품별 내용량 표시 보다 4.3~16.1%가 부족한 8개소를 적발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요청했다. D수산의 식육가공품인 '떡갈비맛꼬치'의 내용량이 68g으로 표시되었으나 2.9g 부족했었고, B업체와 S업체는 '김밥말기에 딱! 좋은 구은 김' 제품의 내용량이 4g 부족한 21g이었다고 대전청은 밝혔다. 가공식품 내용량 허위표시에 대한 수거검사는 가공식품의 내용량이 부족한 사례가 일부 발견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청 관계자는 "이번 수거검사한 258건 중 실제 내용량이 부족한 업체는 불과 2%로 대부분의 업체가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일 오후 충북 오창캠퍼스 바이오평가센터 대회의실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안전성 평가 및 상업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에서 LMO의 개발과 안전성 평가, 심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LMO 개발 현황 및 관련 법률 등에 소개하고 앞으로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LMO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제주대 이효연 교수와 농우바이오 한지학 박사가 LMO 개발사례를 발표하며 생명연 유병태 박사 등의 LMO 위해성 평가 사례에 이어 농촌진흥청 이근표 박사 등이 국내외 LMO 인체 및 환경위해성 심사동향과 규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생명연구원 관계자는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유용성과 위험성이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LMO 안전성 평가와 심사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LMO 개발 등이 가속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19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을 지낸 레스터 크로포드(Lester M. Crawford) 박사를 기술 자문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크로포드 박사는 미국 농무부 식품검역원장, 조지아대 생리약학과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 FDA 국장을 지냈다. 현재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책 결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알앤엘바이오는 현재 추진 중인 미국 내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 크로포드 박사가 기술적 자문과 미국 FDA와의 업무 협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로포드 박사는 현재 서울대 방문 등을 위해 내한 중이다.
콜드스톤크리머리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러브 크리에이션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만들어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콜드스톤크리머리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행사 기간 동안 한 개의 아이스크림으로 둘이서 즐길 수 있는 '러브 크리에이션' 아이스크림을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러브 크리에이션 아이스크림은 기존 선택 가능한 토핑 숫자에 추가로 2가지의 토핑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게 해 맛과 양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콜드스톤은 행사 메뉴를 주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콜드스톤 오리지널 아이스크림 무료 쿠폰(30명), 케이크 교환권(10명), CGV영화 관람권 (10명, 1인2매)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권유미 마케팅팀장은 “최근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초콜릿 DIY 열풍’ 트렌드에 맞춰, 콜드스톤에서도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콜드스톤은 오는 9일부터 3월 말까지 콜드스톤 4가지 사랑의 맛을 전하는 ‘러버스 초이스(Lover’s Choice)’ 특별 판촉행사도 실시한다. 이 행
롯데제과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기획상품 ‘스위트 드림’3종을 선보였다. ‘스위트 드림 ABC초콜릿’ ‘스위트 드림 가나프리미엄블랙’ ‘스위트 드림 초콜릿’과 ‘가나초콜릿 번들’ 등 밸런타인데이 기획 제품들은 1500~5000원대 부담 없는 가격이 특징이다. 특별한 날에 선물하는 제품답게 고급스런 케이스의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살렸고, 내용물도 세계적 수준의 초콜릿 기술로 만들어져 풍미가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기획 제품 외에도 기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콜릿 전체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280억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약청은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교육·홍보를 소비자단체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GMO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을 통해 GMO 교육·홍보를 연중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은 한국소비자연맹의 지원으로 학계 및 연구계 등 전문가에 의해 총 26회에 걸쳐 1381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학생, 소비자, 과학·가정교사,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보 전달에 노력하고,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또 소비자의 불안감을 유발했던 부정확한 보도 등 GMO의 안전성 논란 사례에 대해 전문가의 과학적 설명을 제공했다. 식약청은 GMO가 아직까지 찬반 논란이 있는만큼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에 주력했다며, GMO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기 위해 식약청, 농림부, 해수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린(대표 이용수)이 쌀로별 2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 한 쌀로별의 공격적 마케팅을 앞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린은 드라마 '하얀거탐', 영화 '괴물'으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변희봉을 쌀로별 TV CF에 기용했다. 이번 CF는 쎙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모태로 만들어졌다. 꽃미남의 원조격인 어린왕자의 이미지와 달리 깜찍함과 코믹스러움으로 무장한 변희봉표 어린왕자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5일 촬영을 마친 쌀로별 CF는 오는 3월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기린 정하욱 마케팅팀장은 “변희봉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올바름이 20년 전통 쌀과자 '쌀로별'의 이미지와 맞아 섭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북한 지하수 개발에 필요한 기금 2100만원을 6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올해 평양에 건립 중인 락랑섬김인민병원의 지하수 개발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전달식에 참가한 풀무원농장 원경선 원장은 "이번 후원금은 바른 먹거리, 이웃사랑의 풀무원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사랑기금"이라며 "한 민족인 북한 동포의 생명을 살리는 깨끗한 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타민하우스(사장 송원종)가 오는 28일까지 일반식품 대리점을 모집한다. 비타민식품인 '하이비타씨'와 함께 일반식품군을 강화시켜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식품 대리점은 할인마트, 농협, 외식업소 등에 유통되는 일반식품을 취급한다. 대리점 운영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비타민하우스 홈페이지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전국 4000여개의 약국과 병원, 백화점, TV홈쇼핑 등에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며 "새로운 개념의 건강지향형 식품을 개발해 고수익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립20주년을 맞는 놀부(대표 김순진)가 2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 엠블럼에서는 놀부 매장에서의 ‘즐거움’과 ‘행복’을 리듬감 있게 표현했다. 빛나는 하트의 형상 안에 숫자 20을 표현해 지난 20년 동안 고객 사랑으로 성장한 것을 보답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밝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전을 나타냈다. 엠블럼 슬로건도 고객 사이의 사랑과 고객을 향한 기업의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사랑을 브랜드 자산으로 이끌어가고자 ‘사랑한다면 놀부’로 정한 것이다. 놀부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역사와 함께 성장한 토종브랜드 놀부 20주년의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며 “앞으로 5월 10일 2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놀부는 국내외 600여개의 가맹점 운영으로 외형매출이 5500억원에 상당하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일본과 중국에 진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