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교육·홍보를 소비자단체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GMO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을 통해 GMO 교육·홍보를 연중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은 한국소비자연맹의 지원으로 학계 및 연구계 등 전문가에 의해 총 26회에 걸쳐 1381명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학생, 소비자, 과학·가정교사,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보 전달에 노력하고,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또 소비자의 불안감을 유발했던 부정확한 보도 등 GMO의 안전성 논란 사례에 대해 전문가의 과학적 설명을 제공했다.
식약청은 GMO가 아직까지 찬반 논란이 있는만큼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에 주력했다며, GMO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기 위해 식약청, 농림부, 해수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