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식품의 안전 패키징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0~2004년에 134건에 불과했으나, 2005~2009년에 211건, 2010~2014년에 258건으로 연평균 10%씩 큰 폭으로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출원을 살펴보면 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가열할 때 화상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부착된 용기가 155건으로 60%를 차지했다. 이어 통조림 캔 등 진공포장 용기를 개봉할 때 부상 방지를 위한 장치가 61건으로 24%를 차지했다. 화상 방지 용기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내부 압력이 일정 값 이상 되면 자동으로 수증기가 배출되도록, 모서리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사형 홈’을 형성한 조리용 용기가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 조리용 용기는 팽창 압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함으로써 폭발로 인한 화상을 방지하여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특허
서울지역 초·중·고 학교급식에는 미국산 쇠고기가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머니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울지역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급식용 쇠고기의 원산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날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자 서울시내 학교들의 급식용 쇠고기 원산지를 긴급 조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전량 국내산 무항생제 육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고교의 경우 일부 학교는 수입산을 사용하지만 이 역시 미국산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초·중·고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따라 쇠고기는 3등급이상 한우 또는 육우를 사용하고 젖소는 급식이 불가하도록 규정돼있다. 또 각 학교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