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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표시·광고 신뢰성 높인다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민간의 표시·광고 자정 노력, 인체적용시험 신뢰성 향상 적극 지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26일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학생, 주부 등으로 구성된 ‘광고모니터링단’에 업계와 관련 전문가를 추가해 ‘광고모니터링위원회’로 확대 구성·운영하는 등 화장품 표시·광고 사전심의 및 광고 모니터링에 대한 자발적 정화 노력을 강화한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시험기관의 실험숙련도, 품질관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약을 개정하고 규약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도 도입·적용하여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


식약처는 현행 사후 관리체계와 병행하여 사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협회의 표시·광고 자정 노력과 협의회의 인체적용시험 신뢰성 강화 노력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와 협의회는 광고 심의 및 실증 과정에서 적부 판단이 어렵거나, 의문이 있는 경우 식약처에 질의하거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이 화장품 표시·광고, 광고 내용 실증 등에 대한 신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