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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황토 알타리무' 출하 개시

24일부터 출하…120여 농가 200여㏊ 재배


 
충남 태안에서 갯바람을 맞으며 자란 친환경 황토 알타리무 출하가 시작했다.

 

태안군은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와 남면 진산리를 중심으로 120여 농가 200여㏊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알타리무가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쯤 늦은 24일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태안 알타리무는 태안반도 갯바람을 맞으며 황토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하며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태안지역 농민은 “맛이 좋은 데다 모양도 예뻐 서울 가락동 시장 등 대도시에 출하되는 즉시 팔려나간다”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웰빙 열풍이 불면서,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 태안 황토 알타리무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해 3~4회 이어짓기가 가능한 태안 알타리무는 해마다 70여억원의 소득을 농가에 안겨주고 있어 육쪽마늘, 친환경고추, 황토고구마 등과 함께 효자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태안 황토 알타리무의 인기에 대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선 ▲토양 종합분석 시비처방 ▲유용미생물퇴비 사용 ▲망실 비가림에 의한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대한 줄인 친환경 상품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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