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식품 제조업체 및 수능시험일, 일명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을 대비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학교주변 문구점, 어린이기호식품취급업소, 대형마트, 편의점 등 40개소에 대해 실시되며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식품에 대하여는 수거검사도 병행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위·변조행위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기호식품 청정지역 조성을 위하여 위생담당공무원과 전담관리원이 취급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를 실시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영업자 등이 제조.판매시에 자발적으로 위생관리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