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는 경상남도추천상품(QC)과 우수 농수산식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해외 수출확대를 위하여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할 업체를 17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3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농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5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며, 국내외 50개국에서 참가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도내 농수산식품업체 10개사가 참가하여 장류, 조미김, 흑마늘진액, 건해삼 등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85건의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판매와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10개사가 참가할 계획으로 경상남도추천상품(QC) 생산업체와 우수 농수산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8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참가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업체는 경상남도추천상품(QC) 여부, 특허 및 인증보유, 우수기업 지정여부, 수출기반의 준비정도 등을 심사하여 4월 중으로 선정할 계획이고, 선정업체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를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보건환경연구원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 보균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최근 3년간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4개 학교의 급식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등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 원인세균 10종 및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에 대한 보균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의 보균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급식종사자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권고 및 급식실의 청결한 위생을 당부할 예정이다.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은 기온이 오르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에 의해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병원체에 의한 식중독 또한 급증하고 있다. 김종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조리 종사자의 보균 여부, 조리실의 부적절한 위생상태, 불충분한 조리 및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관 등은 집단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며, “조리
경남 하동군은 전국의 유명 다인(茶人), 단체, 법인 등이 보유한 차 도구 및 소장품을 중심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차 문화 관련 유물을 수집해 차문화 역사의 보존 및 미래 차문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다인기념 유물을 연중 기증받는다고 4일 밝혔다. 기증된 유물은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전통 차(茶) 농업지구에 위치한 화개면 하동차문화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하동차문화센터는 각종 차문화 관련 유물 전시관과 명인관, 고운 최치원관 등의 운영을 통해 과거부터 전승해온 우리 차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차문화센터를 찾은 관람객이 하동녹차로 직접 전통 수제차를 만들고 마실 수 있도록 차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 받는 유물은 차문화 역사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를 비롯해 선고 및 유명 다인, 차인 선구자 등이 활용한 차 관련 도구, 차 관련 책·논문·사진 등 소장품, 그외 차문화 활동과 연관된 각종 기념품 등이다. 군은 기증자에게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별도의 기증유물에 대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거나 군이 주관하는 차문화 및 관련 주요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6차 산업 가공 상품 온라인 입점 및 마케팅 교육’이 4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4층 전산교육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전국 도 농업기술원을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6차 산업 경영체의 판로개척과 이들의 온라인 유통업체 입점 전략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마케팅 교육내용을 업체 대표들에게 교육하게 된다. 도에서는 통영시 한국동백연구소, 함안군 토우리영농조합법인 등 대표적인 6차 산업 유망 업체 대표 30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교육 내용도 농업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시장 경제원리 파악과 소비자 성향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게 된다. 이번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이인표(착한가게)강사의 ‘the 착한가게 입점전략 및 마케팅 우수사례’와 ‘스마트폰 동영상 기법 활용’에 관한 교육이 있고, 허철무(호서대학교)교수의 ‘온라인 쇼핑 시장현황과 입점, 그리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 유통채널 이해 및 전략’에 관하여 송정현(이마트 에브리데이 성대역점)대표가 강의할 계획이며, 신동윤(스타
경남도가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불 달성을 위해 나섰다. 경남도는 3일 서부청사에서 18개 시군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세관, 농협중앙회, aT, 수출업체 등 농수산물 수출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농수산물 수출촉진대책 관련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출현장에서 열성적으로 노력한 수출단체, 유관기관 그리고 시·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2015년도 농수산물 수출추진 주요 성과와 2016년도 농수산물 수출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16년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불 달성’이라는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 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과 기관별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다함께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도는 세계 경기침체와 저유가 지속,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부정적 요인이 많지만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를10.3% 증가한 16억불로 설정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하여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시장은 미 동부지역과
부산시가 시민의 건강한 수명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의 고위험 음주율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7대 대도시 중 인천과 더불어 1~2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높은 음주율은 각종 건강지표에도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역의 높은 음주율은 음주를 권하고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관대한 지역사회 분위기도 한 몫을 하고 있어 부산시에서는 지역사회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범시민적 건전 음주문화 정착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시는 부산진구 등 4개 기초자치단체에서 각종 공원과 음주로 인해 지역사회 갈등이 잦은 공동주택 등 46개소에 대해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음주청정지역(Alcohol Free Zone)을 3월부터 전 구·군 확대하여 각 구·군별로 최소 2개소 이상을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는 100인 이상 근로자 상시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전음주 다짐 서약서 작성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동참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체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약서의 내용은 스스로 건전음주(2-2-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신재기) 산하 친환경유통사업단은 2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소재 ‘경남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첫 납품에 따른 기념식을 가졌다. 연합회는 친환경 농업의 저변확대와 회원농가의 판로확보를 위해 2013년 3월에 영농조합법인인 ‘경남친환경유통사업단’을 설립했고, 2015년 8월에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의 학교급식 생산자단체 공모사업에 참여해 12월에 최종 납품 생산자단체로 선정됐다. 사업단에서는 2016년 신학기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2일 애호박 등 20개 품목, 7톤을 싣고 서울 길에 올랐다. 이번 서울시 학교급식 참여는, 경상남도와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 낸 값진 결과이다. 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 1월에 홍준표 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간에 협약식을 체결했고,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도와 경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꾸준히 준비해 왔다.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친환경농산물은 단감, 딸기, 토마토, 감자, 시금치, 대파, 마늘 등 과실과 과채류, 엽채류, 양념채소 등 쌀을 제외한 모든 친환경 농산물이 해당된다. 납품량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학골의 취나물이 지난 29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경남 하동군 청암면은 이날 오후 3시 청암면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소에서 취나물 풍작과 안전 판매를 위한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에 이어 2016 초매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진 면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김영채 반장 등 취나물 작목반 농가, 경매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매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취나물 2t이 출하돼 kg당 최저 9000원에서 최고 1만 4000원에 낙찰됐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취나물 재배면적은 늘었는데 반해 올 겨울 잦은 강우 및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생산 물량이 줄어들어 kg당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000원 높게 형성됐다. 현재 지리산 청학골에는 216농가가 시설 및 노지에서 연간 600t의 취나물을 생산해 30억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취나물은 단백질․칼슘․비타민 B1․B2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감기․두통은 물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된 청학골 취나물은
새 학기를 앞두고 원산지를 속여 부산․경남지역 초․중학교 수백 곳에 식재료를 납품한 도매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러한 원산지 허위 표시 식재료는 부산지역 학교급식 유통업체들을 거쳐 학교와 병원 식단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형사4부(김정호 부장검사)는 중국산 새우살과 대합살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납품해 수천만 원가량의 차익을 남긴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로 지역 유명 전통시장 수산물 도매업자 A(여․54)씨를 구속기소하고, 모 회센터 인근 수산물 도매업자 B(54)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중국산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바꿔 7억4000만 원어치를 납품한 혐의로 지역 모 농산물도매시장 도매업자 C(59) 씨를 구속기소하고, C 씨에게서 납품받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김치 제조업자 D(69) 씨를 불구속기소했다. A 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식재료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지역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업체 5곳에 6억6000만 원어치를 팔아 연간 3000만~4000만 원의 차익을 남겼다. B 씨도 같은 수법으로 각각 1억2000만 원어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26일 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심의위원, 관계공무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농촌자원분야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에 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세부사업으로는 ▲ 농촌자원분야 2개 사업에 2개소, ▲ 작물환경분야 3개 사업에 7개소, ▲ 소득기술분야 10개 사업에 23개소, ▲ 과수기술분야 5개 사업에 11개소로 총 사업비 6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심사에 앞서 신청 농가에 대한 서류 검토와 대상지 현장 방문을 통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 자료를 토대로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1997년 7월 농업관련 기관, 단체 간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과제 선정·개발 및 보급사항,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의 검토 및 조정사항, 농업단체와 사업추진 협력 및 지원사항 심의․의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