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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16억불 달성 위해 달린다


경남도가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불 달성을 위해 나섰다.


경남도는 3일 서부청사에서 18개 시군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세관, 농협중앙회, aT, 수출업체 등 농수산물 수출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농수산물 수출촉진대책 관련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수출현장에서 열성적으로 노력한 수출단체, 유관기관 그리고 시·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2015년도 농수산물 수출추진 주요 성과와 2016년도 농수산물 수출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16년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불 달성’이라는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 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과 기관별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다함께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도는 세계 경기침체와 저유가 지속,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부정적 요인이 많지만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를10.3% 증가한 16억불로 설정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하여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시장은 미 동부지역과 라티노 및 화교시장 중심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을, 중국시장은 고품질·안전 농식품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수출농단 현대화·규모화에 총 83억 원을 투자하고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를 2018년까지 200개소 육성하는 등 수출경쟁력 확보에 중점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정보제공을 통한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경남 농수산물 수출전용 사이트를 확대 구축 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시책을 강력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세계경제 둔화, 엔화하락 등 많은 악재에도 우리도가 지난해 수출 15억불로 사상 최대의 성과를 이룬 것은 수출관계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2016년 수출목표 16억불 달성을 위하여 다함께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