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근 KBS, SBS가 드라마에서 흡연장면을 배제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금연운동에 일획을 긋고, 국민건강을 크게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방송 흡연장면배제를 위해 TV 방송 흡연장면 모니터링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흡연장면자제를 권고하던 중 "범 국민적인 금연운동에 앞장서준 방송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복지부는 타 방송국도 흡연장면 추방결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청소년이 자주 접하는 영화와 뮤직비디오도 흡연장면을 배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어머니회 주최인천지역 청소년 봉사단체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사) 소속 학생들의 어머니들이 불우한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일일찾집을 연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삼성화재 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어린이 새생명찾아주기 일일찻집’은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았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1993년 5월 올바른 봉사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출범한 인천지역 초등학교 회장단 어린이들의 모임으로 이후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함에 따라 중·고·대학교·일반부로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 학생들의 어머니들로 구성된 봉사단 어머니회는 현재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회는 일일찻집을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기탁해 가정형편 때문에 수술 등으로 치유 가능한 질병임에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빛을 선물할 계획이다. 맑고 순수한 어린이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일일찻집 탁자에 오르는 음식은 모두 손수 만들며 일반적인 행사와는 달리 떡과 한과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노승애 회장(8기)은 “티켓 한 장에 2000원
가천의대 길병원, '일일도우미제도'시행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일도우미' 제도를 시행한다. 일일도우미란, 병원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이나 답답함 등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해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가천의대 길병원은 이를 위해 해당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일도우미' 어깨띠를 두른 병원 임직원 2명이 병원 본관 1층과 2층에 배치돼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특히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간호사를 비롯해 진료지원부서와 행정부서의 계장급 이상 직원들로 일일도우미를 구성했다.일일도우미들은 앞으로 병원 시설 안내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을 돕거나 진료에서부터 수납까지 알기 쉽게 안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제도 운영 첫날 일일도우미로 나선 이미자 진료서비스팀장은 "늘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의외로 작은 부분에서 큰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며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전세계 80여개 국가사용, 차단성 항고혈압제녹십자PBM(대표 허일섭)이 독일 머크사가 생산하는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Concor)'에 대해 국내 병의원에서의 '공동프로모션'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3년간 국내 병의원에 '콩코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앞으로 고혈압 환자들에게 보다 많이 처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녹십자PBM이 대행하게 되는 '콩코르'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비소프로롤(Bisoprolol) 성분의 베타 차단성 항고혈압제로 1일 1회 복용시 24시간 혈압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고혈압 치료제이다.'콩코르'는 18개국 274개 병원에서 2천674명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실험인 CIBISⅡ 시럼 등을 통해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한바 있다.
자체개발 신약 1호 '스티렌'발매동아제약(대표이사 유충식)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동아제약 신사옥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감사패, 근속상 및 협조상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다.한편 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신약 1호 스티렌(Stillen) 발매 행사도 가졌다.이 제품은 위산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의해 생성되는 위염증을 차단하고 위의 혈류량과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해주는 약이다.창립 70돌을 맞은 동아제약은 1932년 '강중희상점'으로 약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대표 브랜드 박카스를 생산하며 1967년 이후 매출은 물론 R&D 분야에서도 제약업계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2006년 중국 전통 천연물 이용한 신약 개발SK(주)는 지난달 28일 중국 상해에서 황두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 상해 신약개발 연구소(SK Bio-Pharmaceutical Tech (Shanghai) Co. Ltd)'개소식을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신약개발과 중국내 의약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이 연구소는 SK㈜와 SK China가 50:50 공동 투자해 상해시 장강 고과기원구에 설립했다.SK(주)는 연구소 개소로 中藥(중국 전통 천연 의약, TCM :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연구를 본격 진행하고, 기존의 한국 및 미국 연구소와 글로벌 신약 개발 네트워크를 구성, 신약 개발 역량의 시너지(Synergy)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황두열 부회장은 "2006년에는 기존의 중추신경계 의약 외에 中藥에 기반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미 FDA(식품의약국)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며 "같은 해에 SK 브랜드의 신약을 중국 의약 시장에 런칭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소는 철저히 현지화된 형태로 운영할 계획으로 10여명의 연구원들을 모두 현지인으로 채용하는 등 연구소장도 야니 리우 우(Y
한국식품공업협회탄생과 조직 및 역할 식생활 개선, 식품영업자·관리인 교육 실시부설 한국식품연구소 운영으로 식생활 선도 홍연탁 식품연구소장한국공업협회(회장 박승복)는 1969년에 창립된 이후 우리나라의 먹거리 산업 현장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잊어버리거나 혹은 처음부터 알지 못할 만큼의 부정·불량식품이란 단어가 무색할 지경이다.협회가 식품업계의 대변자로서 사회에 이바지한 일들은 70년대 부정·불량식품 추방운동, 협회기관지 창간, 회원업체의 상품우수성 홍보, 가공식품 대량 생산 지원 80년대 원료공동 수입, 부설 한국식품연구소 설립, 인삼제품검사기관 지정 90년대 관세율 조정, 특별소지세 폐지, 식품위생 관련 제도 개선, 환경분야 제도개선등 식생활 개선, 소비자보호와 회원사의 상호권익옹호 및 친목도모에도 힘써 궁극적으로 식품공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협회는 업계의 대변인 동시에 정부의 기관으로서 그 역할도 다양하다.정부는 1962년 1월부터 식품제조·가공업의 영업을 식품의 종류별로 28개 업종을 나누고 식품을 생산할 때마다 허가관청에 품목허가를 받아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사전관리제도를 만들었다.그러나 급격히
혐오공간을 인간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모환경부·(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2회 생태조경‥녹화공모전 대상에 청라환경공원이 수상됐다.청라환경공원은 4만7천평의 쓰레기매립지 위에 생태연못, 환경온실, 식생천이원, 갯뜰, 환경동산을 적절히 배치한 생태공원이다.기존의 조경개념에 생태적 측면을 적절히 배려해 혐오공간인 쓰레기매립지를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자연체험공간으로 변모시켰다.우수상은 아차산자연학습장과 법동자연생태고원이 공동 수상.아차산자연학습장은 등산객이 많은 등산로 입구에 자연관찰원, 밀원식물원, 습지원 등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여 등산을 좋아하는 등산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법동자연생태공원은 아파트 뒤편의 쓸모 없던 소류지에 자연계류원, 자연학습원, 습지생태원, 습지식물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장려상은 2002년 한·일 FIFA 월드컵을 계기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에 조성한 평화의공원·난지하늘초지공원과 전주시내 고층아파트건설로 위기에 처한 연못을 생태연못으로 변모시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시제생태공원이 수상했다.지난해 수상작 대부분이 아파트의 조경작품인데 반해, 이번 수상작들은 주거 공간을 뛰어 넘어 쓸모 없는 자
아직은 모자란 융자지원에 안타까운 실정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가 IMF체제 이후 국내 재활용산업이 양적·질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폐기물 재활용 신고 및 허가업체를 대상으로 작성한 2001년 전국 재활용업체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폐기물 재활용시장은 3조9천억원 규모로써 98년 1조4천거원에 비해 2.8배나 급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2001년말 현재 가동중인 재활용업체 수도 2천447개로 98년 1천568개에 비해 1.5배가 증가했고 이들 재활용업체가 생산한 재활용제품의 판매량은 98년 2천7백1십3만4천톤에서 2001년 5천6백8십1만1천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재활용제품 판매가격도 98년에 톤당 5만1천117원에서 2001년 6만8천811원으로 증가하여 양적 성장에 비해서는 미흡하지만, 재활용산업의 부가가치는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재활용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그간 재활용업체에 대한 창업지원, 자금융자지원, 기술개발지원 등 정부의 재활용지원 시책과, IMF를 거치면서 재활용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자원재생공사 한 관계자는 "그러나 재활용산업 성장에 따라 업체당 융자지원
서울, 경기 48주차들며 감소 경향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표하며 인플루엔자 유행감시를 통한 표본감시를 통해 47주차(11월18~24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가 6.56명으로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표본자료에 따르면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44주차(10.27~11.2) 0.62명으로 환자 발생이 낮았다가 45주차(11.3~9) 1.60명, 46주차(11.10~16) 3.32명으로 증가했다.지속적으로 급증하던 인플루엔자는 지난 47주가 정점이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서울,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결과, 48주차 총외래환자 수 및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47주차에는 추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총 18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고 모두 A/H3N2(A/Panama/2007/99-유사주)로 확인되었다.복지부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고, 외출 후 귀가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주의, 학교·직장 등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될 때는 전파방지를 위해 가급적 가정에서 가료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