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윤기 나며 투명한 쌀 좋다국내 소비자들이 쌀 구입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쌀의 잔류농약정도, 영양가 높은 쌀, 쌀알의 모양, 생산지, 품질인증 등의 안전성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지바가 쌀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쌀의 외관은 윤기가나면서 투명한 쌀, 묵은 냄새가 없는 쌀, 싸래기가 없는 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및 쌀 품질 선호도에 근거한 미질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쌀 품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조사전문기관인 인사이트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소비자가 쌀을 구입할 때 외관적 조건은 윤기가 나면서도 투명한 쌀(25.3%), 묵은 냄새가 없는 쌀(17.4%), 싸래기가 없는 쌀(13.7%)등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밥맛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생산지(22.7%), 품종(21.7%), 보관기간(13.8%), 보관방식(12.4%), 재래방식(10.5%), 가공정도(6.8%), 수분함량(5.8%)등의 순이다.농진청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쌀 품질기준 설정과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에 반영해 고품질
매월 200개 유전자 분석, 년간 3억원 예상지역대학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유전자 관련 우수대학인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협력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남 진주산업대 바이오벤처 (주)한국생명유전자(대표 김철욱 교수·국제축산개발학과)는 지난 2일 인간게놈에 대한 많은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스텐포드대학 메디칼센터 톱비아스 메이어(Tobias Meyer, 분자약리학과)교수와 '신호전달유전자 분석'협약을 체결하고 1월 중순부터 유전자 분석을 시작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생명유전자는 메이어 교수팀과 매월 200개가 넘는 유전자를 분석해 년간 3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메이어교수팀은 신호전달과 약물반응에 대한 게놈상에서의 이해에 초점을 두고 암, 화학적 신호전달체계(chemotaxis), 기억에 대한 신경 전달과정의 세포 현미경관찰기술(microscopy), 미세유전자 조작기술(microarryay)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쥐와 인간의 신호전달단밸질에 대한 수천개의 관련 유전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메이어교수팀은 김철욱교수팀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메이어교수팀에서 연구중인 박외선 연구원을 통해 한국생명유전자의 분자
지난해 처리비용 390억원, 수입은 80억원 경기도 안양시는 폐기물 수수료 자립도를 현실화하기 위해 음식 및 생활쓰레기 봉투가격을 최고 50% 인상한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4일부터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으로 현실화율을 33%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이에 따라 2.5ℓ는 50원에서 80원, 5ℓ는 100원에서 150원, 10ℓ는 200원에서 300원, 20ℓ는 390원에서 550원, 50ℓ는 970원에서 1천400원, 100ℓ는 1천920원에서 2천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시는 4일부터 시행되는 인상된 가격으로 4인 가족 1가구당 월 평균 5천~6천원 가량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1997년 5월 이후 쓰레기 봉투가격을 단 한차례도 올리지 않아 지난해 폐기물 처리비용은 309억원에 달하는 반면 수입은 80억원에 그쳐 막대한 재정손실을 초래했다"며 "이번 가격인상으로 쓰레기 양이 줄고 재활용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 해 매출 목표 2천850억, 작년 2천300억원한미약품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변모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2일 열린 2003년 시무식에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개발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포했다. 임성기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국민건강이라는 대 명제 아래에서 한미약품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개발해 가는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기업으로 면모를 쇄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2003년~2004년 초에 걸쳐 경기도 기흥에 약 3천평 규모의 최첨단 종합 R&D센터를 완료하고 연구인력과 연구개발비도 대폭 확대해서 신약 및 유전공학제품, 퍼스트 제너릭 독자개발 등 주요 R&D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1973년 창립 이후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약업계 최상위권으로 부상한 한미약품은 2002년 예상 매출 실적도 전년대비 24.5%가 신장된 2천300억원으로 그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회장은 "의약분업 3년차인 올해도 약가 재평가 제도와 참조가격제 도입 등 많은 정책변화가 예상된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상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일반인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해 기증희망자의 지속적인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는 인터넷상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이는 장기기증희망자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를 방문해 기기증희망 등록을 하면 KONOS에서 등록을 확인 후 기증 카드를 발송하는 것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따라서 장기이식등록기관이 기증희망자를 등록받아 KONOS에 다시 등록하는 절차 없이 기증희망자가 직접 인터넷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 의사를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장기등기증희망자라 함은 장래 뇌사 시나 사후에 장기등을 기증할 의사표시만을 하는 자로, 대가없이 자신의 장기등을 제공하는 장기등기증자와는 다르다.
베지밀병등 190㎖ 미만의 공병도 20원공병 재사용·재활용체계가 환경부로 일원화되며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종전에는 환경부 예치금제도, 보건복지부 청량음료보증금제도, 국세청 주류보증금제도 등으로 비효율적인 3원화 관리체계를 금번 재활용촉진법시행규칙 개정으로 일원화됐다.환경부는 주류와 청량음료병 보증금 제도를 국세청·보건복지부에 이관받아 종류나 용량에 따라 40~100원이던 공병 보증금을 용량에 따라 20~300원으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190㎖미만 보증금은 개당 20원, 190㎖~400㎖는 40원, 400㎖~1000㎖는 50원, 1000㎖ 이상은 100~300원으로 조정됐고, 그 동안 보증금 제도에 포함되지 않았던 베지밀병등 190㎖ 미만의 공병도 20원의 보증금 적용을 받게됐다.또한 제조업자가 공병을 취급하는 소매업자 등에게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를 개당 5~15원에서 5~2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아울러, 빈용기 반환에 관한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판매처와는 관계없이 소매점 등에서 취급하는 제품과 동종의 빈용기는 의무적으로 반환받도록 하고 백화점·할인점 등 대형점포에는 의무적으로 빈용기 반환장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은 1월2일 오전 7시30분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03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03년 한 해는 커다란 변화와 변혁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앞서가는 병원,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 감동을 주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10, 20, 30대의 간식용으로 전망 밝아미국 10대, 20대들이 우리나라 전통 한과류와 녹차류를 즐길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0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강수기)의 박형우 박사팀은 미국 한국교민대상으로 전통 한과 상품화가능 설문조사와 현지 기호도 조사를 실시했다.박 박사팀은 약과의 경우 달고 표면에 기름기가 많아 먹을 때 기름기를 느끼는 질감 등으로 우리 전통 한과를 먹지 않는다는 국내 업계의 통념을 깨고 약과를 초코렛바 형태로 디자인 했다. 평가용 샘플은 샌프란시스코와 아틀란타에서 미국인 300명 대상으로 조사했다.조사항목은 맛, 향, 조직감, 포장, 디자인, 인쇄정도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기호도를 평가했다.미국 10대, 20대들이 초코렛바 이상으로 우리의 약과(중량 30g)를 좋아했으며, 가격도 개당 US 1-1.5$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조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우리 약과와 녹차캔음료를 동시에 시판하는 판매전략을 세운다면 간식용으로 초코릿바와 음료시장 대체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녹차음료의 경우 10대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포장, 디자인과 맛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20대들은 디자인, 포장, 인쇄는 여성이 맛은 남성쪽에 높게 나타
환경부는 30일부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 황금박쥐 등 야생동식물의 동영상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자연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동영상은 곤충생태관, 초본식물관, 목본식물관, 포유·조류관, 양서·파충류관, 거미·균류·동굴관, 수중생태관 등 7개 카테고리에 158편으로 일반인들이 보기 쉽게 해설을 곁들였다.동영상 라이브러리는 환경부에서 (사)무지개세상에 역무대행 형식으로 의뢰해 제작된 것으로 내년에도 2차 사업을 진행해 동·식물 컨텐츠가 추가되고 내레이션 기능이 대폭 보완될 예정이다.문의 : 02)504-9283
지난 28일 서울아산병원 제 9대 병원장에 박 건 춘(朴 建 春)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가 취임됐다.박 신임 원장은 지난 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받은 위암 수술 전문의이며, 94년부터 2000년까지 7년 동안 서울아산병원의 진료 부원장을 지냈다.01년부터 02년까지 울산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울산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 경영 및 교육 행정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