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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쌀 품질 소비자 선호도 조사

소비자, 윤기 나며 투명한 쌀 좋다

국내 소비자들이 쌀 구입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쌀의 잔류농약정도, 영양가 높은 쌀, 쌀알의 모양, 생산지, 품질인증 등의 안전성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지바가 쌀을 구입할 때 선호하는 쌀의 외관은 윤기가나면서 투명한 쌀, 묵은 냄새가 없는 쌀, 싸래기가 없는 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및 쌀 품질 선호도에 근거한 미질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쌀 품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조사전문기관인 인사이트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가 쌀을 구입할 때 외관적 조건은 윤기가 나면서도 투명한 쌀(25.3%), 묵은 냄새가 없는 쌀(17.4%), 싸래기가 없는 쌀(13.7%)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밥맛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생산지(22.7%), 품종(21.7%), 보관기간(13.8%), 보관방식(12.4%), 재래방식(10.5%), 가공정도(6.8%), 수분함량(5.8%)등의 순이다.

농진청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쌀 품질기준 설정과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에 반영해 고품질 쌀 생산에 활용하고, 소비자들이 밥맛이 좋은 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밥맛 결정요소들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쌀 포장재의 품질 표시기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