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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과·녹차 캔 음료

미국 10, 20, 30대의 간식용으로 전망 밝아


미국 10대, 20대들이 우리나라 전통 한과류와 녹차류를 즐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강수기)의 박형우 박사팀은 미국 한국교민대상으로 전통 한과 상품화가능 설문조사와 현지 기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박 박사팀은 약과의 경우 달고 표면에 기름기가 많아 먹을 때 기름기를 느끼는 질감 등으로 우리 전통 한과를 먹지 않는다는 국내 업계의 통념을 깨고 약과를 초코렛바 형태로 디자인 했다.

평가용 샘플은 샌프란시스코와 아틀란타에서 미국인 300명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맛, 향, 조직감, 포장, 디자인, 인쇄정도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기호도를 평가했다.

미국 10대, 20대들이 초코렛바 이상으로 우리의 약과(중량 30g)를 좋아했으며, 가격도 개당 US 1-1.5$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조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우리 약과와 녹차캔음료를 동시에 시판하는 판매전략을 세운다면 간식용으로 초코릿바와 음료시장 대체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녹차음료의 경우 10대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포장, 디자인과 맛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20대들은 디자인, 포장, 인쇄는 여성이 맛은 남성쪽에 높게 나타났다.

30대는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고, 40대는 디자인, 인쇄 등에서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50대는 디자인, 포장은 여성, 맛 등은 남성쪽에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