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획 제한 어종의 내년도 어획 허용량이 줄어들었다.해양수산부는 27일 7개 업종 9개 어종에대한 내년도 총허용 어획량을 올해보다 6%줄어든 21만 7천 650t으로 결정했다.어종별로는 정어리(대형선망)가 올해 1만3천t에서 내년 5천t으로 크게 줄었고, 고등어(대형선망), 전갱이(대형선망), 붉은대게(근해 통발 ·자망), 키조개(잠수기) 등도 1~3천t감축됐다.해양부 관계자는 "최근 연근해 어족자원이 줄어들고 있어 허용 어획량을 줄였다"고 밝혔다.그러나 대게(근해 통발.자망), 제주도소라(마을), 꽃게(연근해 자망.통발) 등의 허용 어획량은 올해와 같다.노혜진기자/001@fenews.co.kr
우리나라의 수산물 생산량이 세계 1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수산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228만t의 수산물을 생산해 전세계 총생산량(1억3천21만t)의 1.8%를 차지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전년보다 2.4% 증가한 4천258만t을 생산해 여전히 1위를 지켰으며 페루(800만t), 인도(597만t)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우리나라의 어획생산량은 전년(212만t)보다 7.8% 증가한 것이나 순위는 12위를 유지했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이경호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2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이경호 원장은 취임사에서 " 보건산업진흥원은 대내외적으로보건복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곳"임을 강조하고 "진흥원이 보건산업체를 소비자로 하는 서비스기관"이라면서, "전임·직원이 합심하여 보건산업 진흥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이경호 원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복지부 약정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지냈으며 복지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최근까지 연세대와 인제대 보건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냈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아침에 하는 운동은 잠을 더 쉽게 잘 수 있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시애틀 FredHutchinson암 연구 센터 앤 맥티어넌 박사는 '수면'11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는 폐경후의 50~75세의 여자 17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스트레칭 프로그램에 한 그룹은 운동 프로그램에 1년간 참여하게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스트레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운동 생리학자의 감독하에 스트레칭을 일주일에 한 번 하고, 독자적으로15~30분을 매주 세번씩 스트레칭하고,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운동시설 또는 독자적으로 일주일에 5일 정도 45분씩 실내 자전거 타기를 했다.또 모든 참가자 중 55%에게는 아침에 이같은 운동을 하도록 지시한 결과 아침운동 그룹은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의 70%, 스트레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의 30%가 잠을 잘 잤다는 결과가 나왔다.밤에 운동을 한 사람들은 오히려 밤잠을 더 잘 못 잔 것으로 조사됐다.맥티어넌 박사는 "운동과 스트레칭이 모두 젖산분비와 활동 증가를 이루는 것은 맞으나, 사람 몸의 생체 시계가 주기적인 수면을 이루게 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에 밤 운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화학제품이 자궁안의 태아를 해치며, 잘 못되면 유산까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마리화나 제품을 경미하게 복용할 시 생성되는 anandamide라는 성분으로 인해 태아를 해치거나 유산가능성이 쥐실험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보고서는 "임신한 쥐에게 마리화나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의 성분을 추출 자궁에 직접 주입한 결과 anandamide의 영향을 분석할 수 있었으며, 쥐의 몸에 치명적이었다"고 말하고 "또한 아직 자리를 잡고 있지 않은 태아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옥스포드의 한 교수는 "마리화나는 연기상태이거나 직접 주입을 하거나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같으며, 이 연구결과는 인간에게까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평균 20%의 미국인을 감염시키며 3만 6천명의 미국인을 죽이고 11만4천명을 입원시키는 독감절기가 시작됐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보통 10월과 이른 11월에 시작해 택사스와 콜로라도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이 독감은 올해는 더 잔인할 수 있다.다른 독감과는 틀리게 H3N2라고 불리는 이 독감은 죽음이나 입원을 부를 정도로 강력하고 치명적이다.미국 중앙 질병 관리국 줄리 박사는 "과거에 아주 일반적으로 나왔던 것과는 틀리게 빠르고 강하게 퍼질 수 있으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독감예방주사를 빨리 맞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말했다.줄리박사는 또 "단순한 감기라고 낙관하는 사람이 많지만 결과는 똑똑히 봐야 하며, 예방 주사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보건복지부는 '해외유입 전염병 매개체 및 병원체 조사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11월27일과 28일 양일간 울산 교육 수련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인천공항검역소 이종구 소장의 '전염병관리 환경변화와 검역소의 역할' 특강을 시작으로 국립울산검역소 '해외유입전염병매개체조사사업 결과발표' 동국대학교 임현술 교수의 '해외유입매개체전염병관리' 미 8군 김흥철 박사의 '모기 종별 서식지 관리 및 방제기법' 국립보건원 역학조사과의 '전염병감시를 위한 해양환경조사사업결과 평가'발표가 이어진다.노혜진기자/001@fenews.co.kr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면 사회생활이 어려워 질수도 있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학교를 결석하기 위해 자주 하는 핑계처럼 들리는 두통은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Dr. Michael Cutrer는 "인구의 1%~5%까지가 만성적인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삶을 즐기고 있어야 할 시간을 충분히 느낄 수 없다"고 밝혔다.만성적인 두통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우울증, 여성의 경우 월경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 때문 등으로 추측된다.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규칙적인 취침을 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며, 식사는 거르면안 된다"라고 경고하고 있다.또 "여러가지 두통 약물을 같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고"의사들이 새로운 약이 나오면 환자들에게 의심없이 주는 것이 문제이며, 두통약과 함께 항우울제 등의 약이 효과가 있다고 같이 주는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노혜진/001@fenews.co.kr
국립수산과학원은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16일간 트롤어획시험, 난자치어 조사 및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해양환경조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연근해 어업자원의 생태계변화와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의 과학적 자원평가에 의한 국내외적 자원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조사이유를 밝혔다.이번 조사로 인해 그 동안 어선들이 획득한 어종과 어획량을 근거로 어족자원을 평가 관리함으로써 어획 기피성 자원 또는 어획대상 크기 이하의 작은 어족자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생태계를 고려한 자원의 종합적 관리가 어려웠던 것과는 달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종합적인 어족자원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또 회유성 어업자원의 통로가 되는 남해안의 26개 정점에서 저층 트롤 어획조사, 난자 치어조사, 해양환경의 생물 및 물리학적 특성 조사를 병행하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열대성 어종의 빈번한 출현원인에 대해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과학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어업자원관리 정책 수행과 주변 국가간 어업자원의 합리적 이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
보건복지부는 12월 11, 12일 이틀간 경주 보문단지 현대호텔에서 2003년 전염병 관리 사업에대한 분석·평가를 실시한다.2004년 국가 전염병 관리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분석평가는 세부적으로는 SARS방역, 대구하계U대회 및 수해 지역 비상 방역활동 등 전염병 관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평가를 할 예정이다.주요 행사로는 `03년 방역사업 전반 평가 및 `04년도 전염병 관리 전략수립, 전염병관리 유공자 포상 및 기관표창, 시 ,도 사례발표 및 홍보 전시회,전문가 초청 강연등이 펼쳐진다.16개 시 ·도 보건 담당 공무원과 학계 및 유관단체 등에서 7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보건원의 주제발표와 3개 시·도 및 검역소의 사례발표, 우리나라 보건조직 및 공공의료의 발전방향 에 대한 김용익 서울대의과대학교수초청강연 등이 준비 돼 있다.노혜진 기자/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