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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빠르고 강한 독감 퍼진다.

평균 20%의 미국인을 감염시키며 3만 6천명의 미국인을 죽이고 11만4천명을 입원시키는 독감절기가 시작됐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으로 보도했다.

보통 10월과 이른 11월에 시작해 택사스와 콜로라도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이 독감은 올해는 더 잔인할 수 있다.

다른 독감과는 틀리게 H3N2라고 불리는 이 독감은 죽음이나 입원을 부를 정도로 강력하고 치명적이다.

미국 중앙 질병 관리국 줄리 박사는 "과거에 아주 일반적으로 나왔던 것과는 틀리게 빠르고 강하게 퍼질 수 있으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독감예방주사를 빨리 맞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말했다.

줄리박사는 또 "단순한 감기라고 낙관하는 사람이 많지만 결과는 똑똑히 봐야 하며, 예방 주사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노혜진 기자/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