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양수산부 내년도 어획 허용량 줄여

국내 어획 제한 어종의 내년도 어획 허용량이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는 27일 7개 업종 9개 어종에대한 내년도 총허용 어획량을 올해보다 6%줄어든 21만 7천 650t으로 결정했다.

어종별로는 정어리(대형선망)가 올해 1만3천t에서 내년 5천t으로 크게 줄었고, 고등어(대형선망), 전갱이(대형선망), 붉은대게(근해 통발 ·자망), 키조개(잠수기) 등도 1~3천t감축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최근 연근해 어족자원이 줄어들고 있어 허용 어획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게(근해 통발.자망), 제주도소라(마을), 꽃게(연근해 자망.통발) 등의 허용 어획량은 올해와 같다.

노혜진기자/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