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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조사 실시

국립수산과학원은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16일간 트롤어획시험, 난자치어 조사 및 해양환경조사를 실시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해양환경조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연근해 어업자원의 생태계변화와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의 과학적 자원평가에 의한 국내외적 자원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조사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사로 인해 그 동안 어선들이 획득한 어종과 어획량을 근거로 어족자원을 평가 관리함으로써 어획 기피성 자원 또는 어획대상 크기 이하의 작은 어족자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생태계를 고려한 자원의 종합적 관리가 어려웠던 것과는 달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종합적인 어족자원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유성 어업자원의 통로가 되는 남해안의 26개 정점에서 저층 트롤 어획조사, 난자 치어조사, 해양환경의 생물 및 물리학적 특성 조사를 병행하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열대성 어종의 빈번한 출현원인에 대해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

과학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어업자원관리 정책 수행과 주변 국가간 어업자원의 합리적 이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혜진 기자/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