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의 이웃 사랑이 뜨겁다. 기아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시각장애인 도서제작을 위해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방안이 동원되고 있다. 지난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UN세계식량계획과 공동으로 오는 20일까지 ‘세계 기아 해방 주간’을 선포하고 기아 해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한국피자헛은 캠페인 기간동 매장을 방문하거나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하루 10명의 아이들의 끼니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인 2000원을 기부받는다. 조인수 한국피자헛 사장은 “국내 최대 외식업체로서 기아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모금활동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KFC도 기아난민 모금행사에 참여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11월 6일까지다. 행사기간 중 KFC는 매장에 기아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계산대에 모금함을 설치해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여진 기금은 세계식량계획(WFP)으로 보내져 어린이들을 기아로부터 구재하는데 쓰이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농심은 11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2007 사랑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이 새로운 점심메뉴를 내놓고 직장인들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들 메뉴들은 디너 메뉴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푸짐해 점심에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을 꺼려하던 직장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TGIF는 지난달부터 새로운 런치 골드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메뉴는 메인 A, B, C 세타입으로 가격은 각각 1만3500원, 1만8500원, 2만5500원이다. 우선 메인 A타입에는 호주산 스테이크가 들어 가는 ‘스마더 스테이크’, ‘프라이데이즈 스트립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풍성한 ‘스파이스 씨푸드 라이스’등 5종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B타입은 역시 호주산의 스테이크가 곁들여진 ‘잭다니엘 찹 스테이크& 쉬림프’, ‘부루쉐타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해산물이 들어간 ‘씨푸드 마리나라’ 등 5종이며 C타입은 ‘더블 글레이즈 립’, ‘씨즐링 치즈 서로인 스테이크’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메뉴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베니건스는 저렴하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 파워런치 세트를 런칭중이다. 베니건스 런치세트는 매일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스프, 빵, 스페셜음료, 커피가 함께 제
세계 최초 ‘발효식품’ 특화 전시·체험 행사 2차 가공산업인 발효식품산업 활성화 기여 전주시(시장 송하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대학교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에서 최초로 발효식품을 특화해 전시·체험하는 행사로 WTO/FTA로 인해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2차 가공산업인 발효식품을 통해 희망을 제시하며 건강증진과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산업엑스포이다. 지난 2003년에 ‘전통식품과 과학의 만남’, 2004년에 ‘무병장수의 꿈, 발효식품’, 2005년에 ‘발효식품, 이제는 산업입니다’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해 ‘문화로 꽃 피우는 우리 발효식품’이라는 주제로 해외14개국 58개업체가 참가해 명실공히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발효식품을 통한 비즈니스의 장을 열어 수출의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며 장수식품으로서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발효식품메카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산업엑스포를 통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2006년 보건산업의 동향과 주요 이슈, 정부의 보건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06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그 중에서 본보는 식품산업 부분을 정리해 게재한다. /편집자주 규제 편의 행정 식품산업 위축 초래원료위주 지원 제조·가공으로 바꿔야식품산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다. 그러나 식품산업과 관련된 법령인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법 등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로 규제위주의 행정으로 그동안 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위축시켰으며, 이와 함께 식품 발전을 위한 대책과 체계적인 식품산업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됐다.매년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안전과 관련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끊이지 않는 식품안전 사고로 식품에
삼양사가 11일 큐원 브랜드 미니홈피(www.cyworld.com/q_one)를 개설했다. 큐원 브랜드 미니홈피는 고객들과 친근하고 재미있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삼양사 측은 앞으로 미니홈피를 통해 큐원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은 미니홈피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 및 제품 사용후기 등의 의견을 직접 제품에 반영할 수 있으며 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은 온라인상에서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매주 1회 가족과의 요리 에피소드를 담은 ‘큐원 쿠킹 다이어리’ 카툰을 연재한다. 삼양사 관계자는 "큐원 브랜드 미니홈피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 컨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의 안전성을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이고 수출 가능한 나라의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과 문화상품을 개발해 한국 차의 세계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1일 보성군이 주최한‘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정병춘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차연구원은‘한국 녹차산업의 전망 및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 연구원은 “녹차는 재배가 비교적 간편하고 재해에 강하며 건강기능성 식품이라는 점에서 재배면적의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친환경 안전생산 기술을 도입하고 재해극복 및 경영비 절감시설을 설치한다면 품질이 향상되어 소득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또“우리나라의 차 생산지는 세계의 주요 생산국에 비해 북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낮은 편이나 일교차가 큰 조건하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하지만 수입개방이 진행되면서 우리 차가 일본이나 중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너무 낮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이와함께 “우리의 차산업과 차문화의 목표는 안전화로 제품에 유해물질이나 품질에 흠이 없는 국민건강식품을 생산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물을 따로 끓일 필요 없이 쫄깃한 야끼소바면과 건더기를 소스에 바로 볶아 먹을 수 있는 볶음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풀무원 생가득 야끼소바 볶음면’은 ‘스파이스(매콤)’와 ‘데리야끼(달콤)’ 2종류로 면을 따로 삶지 않고 새우, 야채를 통째로 말린 건더기 스프와 함께 특제 소스로 바로 볶아 3분이면 완성되는 간편한 신개념 영양 간식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소스로 맛을 낸 ‘스파이스’는 매콤한 맛,‘데리야끼’는 새로운 타입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볶음면과 함께 들어있는 가쓰오부시를 뿌려 먹으면 면요리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풀무원 마케팅본부 이효재 PM은 “이번 출시한 ‘생가득 야끼소바 볶음면’은 쫄깃한 야끼소바 생면과 새우, 야채 등의 건더기를 독특한 소스에 바로 볶아먹는 일본식 이색 면요리”라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고급 볶음요리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 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25g(2인분)에 4500원이다.
도너츠&커피 전문 브랜드 던킨도너츠가 국내 최초로 생크림에 커피를 첨가한 커피생크림 휘핑을 올린 ‘카페 아마레또’를 출시한다. 커피생크림 휘핑은 기존의 일반 생크림 휘핑 보다 달지 않고 깊은 커피 향을 느낄 수 있어 도넛의 디핑소스로 활용하면 또 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카페 아마레또’는 풍성한 커피생크림에 고소한 아몬드향이 살아있는 아마레또 시럽을 추가하고, 크런치 토핑을 뿌렸다. 가격은 2500원.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커피 제품에 올려지는 휘핑 크림 모두를 커피 생크림으로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커피와 도넛의 조화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커피생크림 휘핑을 도넛을 찍어먹는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코리아가 오는 11월 6일까지 세계적인 외식기업 YRI가 주관하는 '기아난민 구재주간' 기금 모금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처음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KFC는 11월 6일까지 전국 KFC 매장에 기아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계산대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기금을 마련하며 모여진 기금은 세계식량계획(WFP)으로 보내져 어린이들을 기아로부터 구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아난민 구재주간(WHRW) 행사를 주최하는 YRI는 영국, 호주, 독일, 멕시코 등 전세계 100여 개국에 1만2000여 지점을 보유한 외식 기업으로 국내에는 치킨 전문 브랜드 KFC와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헛이 진출해 있다.
공중에 매달린 잉어들이 사무실 안을 헤엄쳐 다닌다. 탕 속에 들어있는 사슴이며 그릇을 탈출하는 미꾸라지가 전시된 휴게실에서 직원들이 담소를 나누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바로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의 충무로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중인 ‘고의적 입장’展. 샘표식품은 이미 지난 2004년부터 ‘샘표 스페이스’라는 예술 대안공간을 이천의 샘표공장 내에 설치해 미술작품 전시를 비롯해, 퍼포먼스, 이벤트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왔다. 샘표 스페이스는 팝아트, 설치미술, 관객과 함께 하는 체험전 등 기존 미술작품과 달리 새로운 소재, 형식의 작품들을 수용해 신진작가들의 예술 표현의 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예술공간이다. 이번 사무실 작품전시는 샘표 스페이스의 특별 기획전 ‘고의적 입장展’으로 김송은, 박은선, 수경, 임승천, 전승일 등 젊은 신진작가들이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로 전체와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본사 사무실과 복도에 설치해 지나 다니는 직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