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형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감량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2012년 종량제 전국확대 실시에 대비해 전국 시.군.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2011년 3월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억제 시책을 수립해서 시행하기로 했다. 문정호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 주무 기관인 녹색녹색위·환경부·농식품부·보건복지부 담당 국장 뿐만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 담당 국장 및 실무 관계자들이 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음식물 쓰레기 관련 지자체 및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인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해당 지역 내 발생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추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게 된다.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군·구의 환경·농식품·보건위생 부서가 함께 음식문화 개선 T/F를 구성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원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례개정을 통해 그간 음식물쓰레기 원천적 발생억제 보다는 발생 이후 자가처리에 중점을 두었던 '감량의무사업장' 명칭을 '다량배출사업장'으로 변경하고 일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등 풀무원홀딩스의 계열 3사가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홀딩스는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의 CCMS 심사에서 계열 3사가 기존의 고객만족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 해 자율관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실행지침서를 개발하는 한편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C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계열 3사는 이번 CCMS 인증을 계기로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고객기쁨경영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고,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풀무원홀딩스는 앞서 2007년7월 계열사 가운데 풀무원식품이 식품업계 최초로 CCMS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바 있다. 이로써 풀무원홀딩스는 풀무원식품을 포함해 모두 4개 계열사가 CCMS 인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윤우 풀무원홀딩스 사장은 “풀무원은 현재 고객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식문화연구원과 품질관리부서가 서로 연계해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생산 과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11월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마치 폭죽을 터뜨린 것처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7일 호남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하여 포획한 야생조류(청둥오리 39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1수 검출됐다"고 밝혔다. 영남지역엔 구제역이, 호남지역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정부 당국엔 초비상이 걸렸다. 정부 당국은 지난 4일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만 해도 구제역의 본격적인 확산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안동 구제역이 방역 작업 이전에 예천으로까지 퍼졌을 것으로 판단, 방역망이 구축된 이상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구제역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당국의 판단이었다. 특히 지난 5일 `사통팔달'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접수된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방역당국은 이번 구제역이 향후 3∼4일내에 소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하지만 안동.예천.영양에 이어 인근 고령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이번 구제역이 확산일로를 걸을 것이 분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인플
경기도가 '경기도의 맛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3일동안 개최한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이 관람객 4만명을 넘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향토·특색음식, 음식문화시범거리, 건강음식관, 다문화음식관, 전통주관, 캠핑요리관, 경연대회관, 이벤트관, 시·군 음식문화관 등등 12개관 21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첫날 1만5천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3일 동안 총 4만 3213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최종집계 됐다. 각종 경품이 제공된 푸드 퀴즈쇼에는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고, 외국인 김치담그기, 발효음식 만들기, 캠핑요리강좌 등이 실시된 쿠킹클래서도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요리명장과 요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포지엄은 경기음식에 대한 재조명과 관광자원개발 및 세계화방안 등 경기도 음식산업 발전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향토·특색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로 개최된 경기대표 음식발굴 전국경연대회에서는 일반부에서 '안성 차돌이가 순무양 찜하는 날.오이도 피조개가 품은 진주된장소스'를 제목으로
전현희 의원 (민주당·복지위)이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10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운동가인 백봉 라옹균 선생은 해방 후 제헌의원을 거쳐 4선 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영국신사’는 위엄 있는 풍모와 의로운 행동으로 얻은 선생의 별명이기도 하다. 기념사업회에서는 이 같은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매년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합리적이고 신사다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정치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사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현희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의원이 선정되었다. 전현희 의원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훌륭한 의원들과 함께 신사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사의원 선정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나도경, 심청아씨 등 연예인들이 식품환경신문?푸드투데이와 생활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면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유통?조리과정 쓰레기 57%, 먹고 남은 음식물 30%, 보관폐기 식재료 9%, 먹지않은 음식 4% 등 조리하기 전과 조리 후 남은 음식물이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과다 발생된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 시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고농도 폐수로 수질오염과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처리에 약 6천억원이 소요된다. 불필요하게 많은 반찬은 한식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식량 자급률 50%에 곡물자급률 27%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연예인들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랜 보컬활동을 통해 다져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이브의 부탁’의 가수 나도경씨는 깔
농림수산식품부 구제역 대책상황실에서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 시·도나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일 전국 지자체와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에 축산농가를 비롯한 다수의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전국 또는 지역단위 정기적인 행사, 토론회 및 각종 집회를 구제역 종식 이후까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카톨릭농민회 회원 3천여명이 전국에서 모이는 '2010년 전국농민대회'를 구제역 종식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근절을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게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차량 내·외부(특히, 운전석)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시설현대화, R&D, 기술교육 등에 집중 투자한다. 양잠산물의 생산액 규모를 현 700억원에서 2015년까지 2천억 수준으로 높여서 기능성 양잠을 농업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목표이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1~2015)'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 제1차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지자체, 관련단체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제1차 종합계획에는 ‘농업분야 최고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5대 추진전략 및 14개 추진과제의 정책방향과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 수립에 발 맞춰 올해를 양잠산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이하는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시너지 효과 높여 식품환경신문.푸드투데이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남도좋은식단 신 음식문화 개선운동'이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에서 지방자치단체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환경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006년 민선 4기 박준영 전남도지사 취임이후 음식문화개선과 식중독 예방,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남도좋은식단으로 음식문화를 바꿔나가자'는 캐치프레이즈와 재탕금지, 덜어먹기, 개별찬기, 청결관리 등 4대 실천 강령을 정하고 남도좋은식단 신 음식문화운동을 집중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반찬 가짓수와 양을 줄여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동찬기를 사용하는 비위생적인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도좋은식단 신 음식문화 개선운동'은 기존 공동으로 먹는 비위생적인 음식문화에서 벗어나 집게나 국자 등을 사용해 앞 접시에 덜어먹거나 개인별 찬기에 담아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먹자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예천으로 확산된데 이어 7일에는 경북 영양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보고이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방역망을 뚫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한우농가는 초기 구제역 발생지로부터 남서쪽으로 21km나 떨어진 `관리지역'(20km 이내) 외 지역이고 영양군 한우농가 역시 12.4km 떨어진 곳으로 `경계지역'(10km 이내)을 벗어난 곳이다. 지금까지 안동 등 경북과 대구 등지에서는 42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31건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주일여 사이에 구제역이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향후 2∼3일간 구제역 발생 및 의심신고 건수와 지역분포가 이번 구제역의 향배를 가늠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안동 64, 예천 31, 안동.예천 외곽 136, 강원 8, 충북 25, 충남 6, 경남 24, 전북 25, 전남 27, 대구 5, 울산 9 등 전국적으로 360곳에 이동초소를 설치, 전날(298곳)보다 초소를 늘렸다. 이번 구제역으로 지금까지 325개 농가의 가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