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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백봉신사상 수상

전현희 의원 (민주당·복지위)이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2010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운동가인 백봉 라옹균 선생은 해방 후 제헌의원을 거쳐 4선 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영국신사’는 위엄 있는 풍모와 의로운 행동으로 얻은 선생의 별명이기도 하다.

기념사업회에서는 이 같은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매년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합리적이고 신사다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정치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사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현희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의원이 선정되었다.

전현희 의원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훌륭한 의원들과 함께 신사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사의원 선정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