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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집회자제 요청

농림수산식품부 구제역 대책상황실에서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 시·도나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일 전국 지자체와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에 축산농가를 비롯한 다수의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전국 또는 지역단위 정기적인 행사, 토론회 및 각종 집회를 구제역 종식 이후까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카톨릭농민회 회원 3천여명이 전국에서 모이는 '2010년 전국농민대회'를 구제역 종식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 근절을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게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차량 내·외부(특히, 운전석)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