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햇 천일염이 오는 28일부터 생산된다. 신안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친환경 천일염 명품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산 '천일염 생산 개시일'을 오는 28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820명의 천일염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산 개시일과 종료일을 지정 운영한 결과 품질이 우수한 소금을 생산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신안 천일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군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낮은 시기에 생산된 천일염은 발이 작고 염화나트륨 함유량이 많아 품질이 떨어진다"면서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는 28일부터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천일염 생산자에게 교육을 시행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천일염의 품질 균일화와 생산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천일염 고급 포장화, 포장단위(20kg) 개선 등 명품 브랜드화로 외국산과 차별화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시켜 연간 800억원의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2월 17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와 농협 전남본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전남 쌀 10대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무안군 황토랑 쌀이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번째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고 전국 최고 친환경 브랜드로 변모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 준용한 심층평가를 실시하여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입상이 가능한 브랜드를 선발하기 위해 강화된 평가기준과 방법으로 실시되어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전라남도 15개 시군에서 20개 브랜드가 신청되어 그중 무안 황토랑 쌀, 나주 드림생미, 영암 한눈에 반한 쌀, 등 선정된 8개시군 10개 브랜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품종혼입 및 식미평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의 품위평가 등 분야별 4개 전문기관의 품질평가와 전라남도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의 합동 현장 및 서류평가를 거쳐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전남 쌀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10개 브랜드는 2010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대상으로 추천되며, 전라남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09년 8월, 5개
보성군이 지난 달 농림수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에서「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대상 지역으로 확정되어 씨감자 자급화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씨감자 생산기반구축 사업은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조직배양실 240㎡, 망실하우스 23,630㎡, 조직배양장비 5종,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감자를 재배하지 않는 청정지역에 증식 포장을 운영하게 된다. 보성 지역은 국내 감자 주요 생산 지역으로서 980여 농가가 1,000여 ha 면적에 연간 2천여 톤의 씨감자가 소요되는데 그동안 씨감자 공급 자급율은 430여 톤으로 22%에 불과해 해마다 타 지역에서 비규격 씨감자 78%인 1,560톤을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비규격 씨감자를 어렵게 확보하면서도 구입 시기에 가격 변동이 심하고, 바이러스 감염 등 병해에 의한 수량 및 상품성 저하로 생산성이 감소되는 등 농가 피해도 잇따랐다. 보성군은 조직배양을 통한 병 없는 씨감자 생산기반이 구축되면 씨감자 430톤이 생산되고, 2년차에는 1천 6백여 톤, 3년차인 2012년에는 2천 5백여 톤까지 생산이 가능하여 우량 씨
장흥군‘아르미쌀’이 전남 브랜드 쌀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다. 장흥군은, 지난 25일 생산.가공.유통 과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현장평가 결과, ‘아르미 쌀’이 전남 브랜드쌀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 브랜드쌀 베스트 10 선발을 위해 1월초부터 일선 시군과 미곡처리장(RPC)협의회에서 총 21개의 브랜드를 추천받아 한국 식품연구원, 보건환경 연구원 등 5개 전문평가 기관의 평가를 거쳐 장흥군의 ‘아르미쌀’나주 ‘드림생미’, 영암 ‘하늘아래한쌀’등 10개 베스트 브랜드 쌀을 선정하였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위해 시중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실시하였으며, 평가단이 생산 업체를 알 수 없도록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루어졌다. 평가 항목은 기관별로 , 단백질, 수분, 아밀로오스 함량 등 성분 분석과, DNA분석을 통한 품종 혼입률 검사, 중금속 오염도,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을 평가하였으며, 밥맛과 냄새, 조직감 등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해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의 아르미쌀을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선택에서부터, 토양 관리, 수확 후 저장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2
전남 장흥군은 2일 생산.가공.유통 과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현장 평가 결과 장흥 '아르미쌀'이 '전남 브랜드쌀 베스트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브랜드쌀 베스트 10 선발을 위해 지난 1월 초부터 일선 시.군과 미곡처리장(RPC)협의회에서 모두 21개의 브랜드를 추천받아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 전문 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10개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브랜드는 장흥 아르미쌀을 비롯해 나주 '드림생미', 영암 '하늘아래한쌀', 해남 '한눈에 반한쌀', 영광 '굴비골 진상미',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 영광 '사계절이 사는집', 강진 '프리미엄 호평', 영암 '달마지쌀 골드', 무안 '황토랑쌀' 등이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쌀 육성을 위해 종자 선택에서부터 토양 관리, 수확 후 저장 등 재배 안내서를 작성하고 연간 20회 이상 현장지도를 추진했다"며 "이번 브랜드쌀 선정을 발판으로 연말에 농식품부 주관의 전국 12대 브랜드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 쇠고기 브랜드인 '지리산 순한 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남 곡성 축협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를 마치 지리산 순한 한우인 것 처럼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곡성 축협과 소비자 김모씨에 따르면 김씨는 설을 맞아 지난 10일 곡성 축협에서 15만원짜리 갈비세트를 구입했다. 김씨는 곡성 축협 등 전남 7개 시·군 축협이 공동으로 생산하는 지리산 순한 한우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보다 육질이 좋다는 점을 알고 곡성 축협을 찾은 것. 그러나 김씨는 갈비세트를 구입하고 나서 제품에 붙어 있는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한 결과 전남 영암군에서 생산된 쇠고기인 사실을 확인하고 속았다는 마음에 분을 삭일 수 없었다. 김씨는 "축협 입구에 '지리산 순한 한우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실제 갈비세트 영수증에 적힌 개체식별번호는 조회 결과 생산지가 곡성군 옥과면으로 돼있다"며 "곡성 축협이 소비자를 속여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곡성 축협 관계자는 "직원이 영수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며 "원산지를 허위로
나주시는 배 재배면적의 85%에 달하는 신고품종 편중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수출 유망품종인 화산배의 확산을 위해 신규식재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수출 유망품종인 화산배는 당도 13 Brix 내외로 신고보다 1 Brix 정도 높고, 신고에서 발생하는 과피 흑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다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수출대상 지역에서 각광을 받는 품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생산된 배는 전량 나주배원협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재배농가의 판로를 확보해서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며, 신고 품종 단일 재배로 인한 수분수 부족으로 결실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나주시는 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 극복과 새로운 방향설정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 화산배 신규식재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묘목구입비, 식재 및 배과원 기반정비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배시험장과 협력하여 적정 착과량, 전정법, 재배관리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나주배원협 지도과로 하면 된다. 사업신청 과원중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폐원한 과원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배원
"배 품종 바꿔 보세요" 전남 나주시는 전체 재배면적의 85%에 달하는 신고배 위주의 재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화산배 신규 식재 등 배 품종 다변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품종인 화산배는 당도가 13브릭스(Brix) 안팎으로 신고배보다 높은데다 과일 껍질이 검게 변하는 흑변(黑變) 현상도 거의 없는 품종이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미국과 대만 등 주요 수출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2억원을 투입, 화산배 묘목 구입비, 토양개량제 지원, 제초와 거름주기 등 과원 기반정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나주배시험장과 함께 적정 착과량, 전정법, 재배관리 방법 등의 교육도 할 계획이다. 시는 품종 다변화로 화산배 식재 면적이 20여ha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화산배가 신고배보다 수확시기가 10여일 빠른 만큼 추석을 전후로 쏟아지는 홍수출하 예방 등 수급조절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 농가는 과수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나주배원협 지도과에 다음 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표적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은 2500여농가가 2600여ha를 재배, 연간 7만5000여t을 생산
전남 보성지역이 '씨감자 생산기반구축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 전남도에 "올해 보성지역에 21억원을 투입해 조직 배양실 240㎡, 하우스 2만3630㎡, 조직배양장비 5종, 저온저장시설 등 씨감자 생산기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해,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3년만에 최대 65%가 수확량이 줄어드는 씨감자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것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 씨감자 426t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1600t, 2012년까지 2500t으로 생산량을 늘려 우량 씨감자 100% 자급을 실현할 계획이다. 전남도내 감자 최대 주산지인 보성지역은 씨감자 필요량이 연간 2000t이지만 우량 씨감자 자체 공급량은 430t으로 자급률이 22%에 불과해 해마다 다른 지역에서 6억4000여만원 상당의 씨감자를 사오고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병 없는 씨감자 자급기반 구축을 통해 앞으로 보성군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도 우량 씨감자를 공급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지역에서는 980여 농가가 1000여ha에서 감자를 재배해 연간 2만5100t을 생산, 251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농업과 농촌에 꿈과 희망을 심기 위해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의 땅 1억농 CEO(최고경영자) 만들기'(1억농 CEO)프로젝트가 올해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1억농 CEO'프로젝트는 2008년부터 제2차 농업발전 5개년 계획기간인 2012년까지 연 매출액 1억원, 경영비를 제외한 농업소득 5천만원이상의 농가를 1천가구까지 육성한다는 나주시의 야심찬 계획에서 비롯됐다. 사업방식은 종래에 전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예산을 지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농규모와 소득 단계별로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으로, 이른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산정기준에 따라 2008년 567가구였던 나주지역 ‘1억농 CEO’는 지난해에는 목표치 650가구보다 33가구 늘어난 683가구에 이르렀으며, 계획대로 올해 150가구, 내년 100가구가 확대될 경우 2012년에는 1천여가구에 이를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5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는 품목별로 축산업이 270가구로 가장 많았고, 과수농 181가구, 채소 122가구, 식량 작물 81가구, 화훼 14가구, 특용작물 12가구 순이었다. 소득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