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친환경 재배 부지화가 일반 재배 부지화보다 동맥경화 억제 등 다양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화에는 동맥경화억제, 항균, 노화방지, 혈관계질환치료와 같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헤스피리딘과 항고지혈증, 항암, 항산화, 급성간독성보호효과 등 효능이 있는 나린진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존재하는데 친환경 부지화가 일반재배 부지화에 비해 기능성 성분들이 1.35배 더 많이 들어있었다. 친환경재배 부지화가 일반 부지화에 비해 경도는 약하나, 당 함량은 27%, 산 함량 49%가 많았고, 과실 표면의 황색이 5% 진해져 기호성이 양호하였으며, 발암성분인 질산태질소함량은 19% 낮아 안전성에도 우수하여 소비자의 선호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부지화의 품질이 우수한 원인으로는 사용된 유기질 퇴비와 미생물에 의해 토양물리성 개선, 펙틴분해산물 증가로 다량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져 비타민류와 표면색상 증가, 식물체 방어물질인 카로티노이드계 물질 증가와 항산화물질의 다량 생성으로 헤스피리딘 등 기능성물질이 증가된 것을 볼수 있다. 도내 부지화 가격은 일반재배가 3㎏당 25,000원
전남 목포시는 내년까지 무상 급식률을 25%까지 늘리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학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단계별로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 현재 22%에서 25%까지 늘리기로 했다. 1단계로 올해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을 조손가정,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고 2016년까지 2단계는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 중학교까지로 무상 급식을 확대해 57%까지 늘릴 계획이다. 2017년 이후에는 3단계 사업으로 유치원, 보육시설, 고등학교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100% 무상급식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 정비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정부와 전남도교육청에 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자 2005년부터 매년 급식비 지원범위를 늘려 지난해까지 9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한 '명품' 전남 신안 천일염이 택배를 통해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중국산 소금의 국산 둔갑 등으로 불신이 커지면서 생산자와 직거래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택배를 통한 천일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택배 판매량은 지난 2008년 19만포대(30㎏들이)에서 지난해 38만9000포대로 배이상 늘었다. 군은 올해 택배 판매량이 70만~80만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택배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683개 천일염 생산업체에 대해 택배비의 50%, 5억4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소금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명품 신안 천일염의 판매 증진과 생산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안 천일염은 알갱이가 굵고 우윳빛이 나며, 80~85%의 저염도 소금으로 짠맛이 덜하고 담백하다. 특히 김치, 젓갈, 장류 등 발효 식품에 가장 좋은 맛을 내며, 세계 최고급 소금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전남 나주배농협조합이 부실경영에다 비합리적 조합 운영 등으로 억대를 손해보거나 조합원간 갈등을 초래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24일 나주배농협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최근 자체 감사한 결과 2007년 조합 공판장 중매인에게 한도를 초과한 외상거래를 해 1억7000여만원을 떼였으며 이 중 1억2000만원은 조합이 결손 처리했다. 결손 처리금을 제외한 5000여만원은 조합장과 관련 직원 등이 물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이사들이 사고 전 특정 중매인 담보 한도 초과 거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조합장 등 경영진은 이를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일부 대의원이 총회 소집을 요구한다며 총회를 열었으나 안건 심의조차 못 한 채 폐회했다. 이는 일부 이사들의 전횡 시정을 총회 소집 목적으로 했으나 오는 29일 이사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 '흠집내기용' 총회라는 논란이 일어 결국 파행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도 조합 간부들이 선거 후 총회 소집을 제안했으나 최고위층에서 묵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제대로 하지도 못한 총회 소집 과정에서 80여명에게 회의수당 등 1000여만원이 지출됐다. 나주배조합 관계자는 "중매인 거래 한도 초과는
광주시가 유통식품의 안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감시 체계로 시 전담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 감시단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과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비롯해 백화점과 유통?제조업체 등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지침에 준하는 활동 수당을 지급받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은 20여명으로, 응시자격은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식품위생관련 자격증소지자, 식품위생관련학과 졸업자 및 식품위생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자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한해 기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보다는 전문성을 한차원 높일 방침이다. 시는 감시단이 식품 안전관리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와 e-mail로 수시 제공해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원의 직무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시 건강증진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2월5일 소인까지), 전자우편(dimple3@korea.kr)으로 제출하
보성군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비롯해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강남구와 관악구청 광장에서 지역 우수 농수축특산물 판촉 행사를 연다. 군에 따르면 22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녹색의 땅 전남 농특산물 특별전에 참가하며, 2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강남구와 관악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특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녹차를 비롯해 2년 연속 전국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녹차미인보성쌀, 잡곡, 녹차한과, 폴리페놀 배, 벌교꼬막, 참다래, 녹차비누, 녹돈 등 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수축특산물 50여 품목이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군수품질인증 보성녹차와 폴리페놀배즙 무료 시음, 보성 녹돈 무료시식, 녹차미인 보성쌀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경 향우회 김용수 회장과 향우들이 참여하여 보성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전남 강진군은 20일 틈새농업 육성의 하나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낮은 농지를 선별해 다음달 말까지 '한계농지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0여ha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4억8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작약, 사삼, 길경, 울금, 결명자 등 40여개 품목의 약용작물을 재배, 생산하게 된다. 군은 사실상 벼농사가 어려운 천수답과 수리 불안전답 등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작목 전환 희망 농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약용단지로 선정된 곳은 종자 구입비와 비료, 식재비 등 품목에 따라 ha당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한약재 도매업체나 전남생약조합 등 대량 소비처와 직거래 협약을 통해 판로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재배기술, 사후관리 등 세부적인 약용작물 재배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큰 쌀을 대체할 작목으로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약용작물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와 쌀 수급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군이 자매결연단체와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 및 관광객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와 강북구,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 등 자매결연단체에 보성햇감자 팔아주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30여회의 각종 직판 행사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올해 연초부터 부산 연제구의 구내식당에 보성의 대표 쌀인 “녹차미인 보성쌀”을 매주 16포대/10kg씩 연중 납품하기로 약정했다. 서울 강북구와는 사전 협의를 거쳐 금년도에도 농.특산물 직거래 상설매장 설립을 위한 우수 농?특산물 품목 및 공급현황 등 기초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또한 강북구 직능 및 시민단체와 학생들 수학여행 코스로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위해 관광지, 숙박, 식당 등 자료 조사를 추진해 오는 3월중 관광협약서를 체결하여 문화?관광 체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단체 직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의 설 명절 선물로 “녹차유”를 비롯한 보성 지역 우수농산물 구매 협조를 위한 공문 발송 등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생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과
전남 목포시민이 '무상급식 지원조례 제정'을 정식 청구했다. 민주노동당 목포시위원회와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목포운동본부는 19일 목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 1만480명의 서명을 담은 청구인 명부와 급식 조례안을 목포시 평생교육과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민 발의로 마련된 이 조례안은 아동에서 고등학생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무상으로 급식을 해 달라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기자 회견을 통해 "무상급식은 교육 양극화를 없앨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며, 미래세대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성장시키는 교육 공동체의 출발"이라면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무상급식지원조례 주민발의에 담겨 있는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에 부응해 이른 시일 내에 심의, 의결하고 올해 추경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만여 명의 청구인은 급식지원조례가 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건강 식품의 확대 보급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찹쌀보리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찹쌀보리 생산단지는 15ha에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찹쌀보리 생산단지는 2모작 답 및 유휴 농경지를 활용하여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농민들의 철저한 관리와 순천만 인근 비옥한 토지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해도 좋은 웰빙 농산물로 각광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찹쌀보리는 콜레스테롤 억제, 비만방지, 인체에 유익한 가용성 식이 섬유가 다량 함유돼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