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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배 부지화 맛과 건강에 최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친환경 재배 부지화가 일반 재배 부지화보다 동맥경화 억제 등 다양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화에는 동맥경화억제, 항균, 노화방지, 혈관계질환치료와 같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헤스피리딘과 항고지혈증, 항암, 항산화, 급성간독성보호효과 등 효능이 있는 나린진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존재하는데 친환경 부지화가 일반재배 부지화에 비해 기능성 성분들이 1.35배 더 많이 들어있었다.

친환경재배 부지화가 일반 부지화에 비해 경도는 약하나, 당 함량은 27%, 산 함량 49%가 많았고, 과실 표면의 황색이 5% 진해져 기호성이 양호하였으며, 발암성분인 질산태질소함량은 19% 낮아 안전성에도 우수하여 소비자의 선호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부지화의 품질이 우수한 원인으로는 사용된 유기질 퇴비와 미생물에 의해 토양물리성 개선, 펙틴분해산물 증가로 다량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져 비타민류와 표면색상 증가, 식물체 방어물질인 카로티노이드계 물질 증가와 항산화물질의 다량 생성으로 헤스피리딘 등 기능성물질이 증가된 것을 볼수 있다.

도내 부지화 가격은 일반재배가 3㎏당 25,000원 인데 반해 친환경재배는 30,000원으로 가격을 20% 정도 더 받고 있다. 친환경 부지화가 일반 부지화에 비해 총페놀, 헤스피리딘, 나린진 등 기능성성분이 30 ~ 40% 더 많았고 항산화활성, 아질산소거능, 항지질산패도 등 기능성 효능도 13 ~ 55%정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품연구소 박장현 소장은 “앞으로 도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유기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분석을 통해 유기농업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