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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 공모

광주시가 유통식품의 안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감시 체계로 시 전담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

감시단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과 재래시장 등 식품위생 취약지역 집중관리를 비롯해 백화점과 유통?제조업체 등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지침에 준하는 활동 수당을 지급받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빛고을 식품안전감시단’은 20여명으로, 응시자격은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식품위생관련 자격증소지자, 식품위생관련학과 졸업자 및 식품위생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자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한해 기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보다는 전문성을 한차원 높일 방침이다.

시는 감시단이 식품 안전관리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와 e-mail로 수시 제공해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원의 직무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시 건강증진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2월5일 소인까지), 전자우편(dimple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광주시 5개 자치구에는 335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위촉돼 자치구 담당공무원 인력으로는 미처 손이 닿지 못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와 식품안전 홍보 업무 등 식품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빛고을식품안전감시단 운영으로 식품안전 감시 기능을 보강하고 위생취약업소 등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해 식품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빛고을식품안전감시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건강증진과(062-613-43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