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염소를 이용한 살균소독기기 전문기업인 에코시아(대표 이승채)가 지난 17일 서초구청 관내 직원식당에 자사제품 EM002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청은 식중독이 걱정되는 여름을 맞아 관내 시민들에게까지 개방 운영하고 있는 구청 구내 식당에 동 제품을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소독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구청직원과 시민들이 위생상태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에코시아는 2008년 말 출시 이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지방에 있는 학교와 일부 군부대, 일반식당, 식품가공공장 등에도 살균 소독기를 다수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시아 이승채 대표는 “EM002외에 보다 다양한 급식 및 일반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제품 EM003과 식품가공공장을 비롯해 전문방역업체나 대용량 살균소독수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한 EM007 등 2종류의 신제품과 가정용 소독기를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부, 학생, 회사원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국민참관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국민참관인단은 주부 24명, 대학생 52명, 회사원 52명과 자영업자,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지난 17부터 2010년 1월 16일 까지이다. 17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국민참관인의 활동 방법, 식품안전정책방향에 대한 정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5기 국민참관인들은 향후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열린 포럼’ 그 밖에 ‘식품관련정책 토론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식품안전정책의 결정과정에서 직접 의견을 개진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행정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참관인 제도는 지난 2006년 1기 30명을 선발한 이후 현재까지 총 4차례 참관인의 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 제5기 국민 참관인은 150명으로 역대 국민참관인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로 17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마약 없는 청정사회, 식중독 없는 건강사회 만들기를 위해 유관단체 직원들과 함께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인식약청은 지난 17일 오후 부평역 일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및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시약사회 등 유관단체 및 마약류명예지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간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시민 및 청소년들이 불법 마약류 사용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및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과자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마트 맛강정 스낵'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같은 날 제조된 322박스(5152개)에 대해 긴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청원군 소재 국제제과가 제조하고 이마트가 판매하는 '이마트 맛강정 스낵'으로 유통기한이 2009년11월7일까지인 제품이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5일 ‘인천.경기 지역 HACCP 발전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업계들과 HACCP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조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감담회에서 임원진들은 HACCP 제도 정착을 위해 HACCP를 지정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경인식약청은 이날 감담회를 통해 현재 HACCP 적용의 지속적인 확산이 주요 현안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인식약청은 올해 초부터 민, 관, 학, 업계와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현안 파악과 함께 정책 대안 모색에 나서 ‘317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업계화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윤영식 경인청장은 HACCP 제도가 긍정적이며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수 있도록 업계를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의 의사소통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업용 에탄올로 소면과 칼국수 면을 제조해 수도권 음식점에 대량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식품에 금지된 공업용 에탄올로 칼국수와 소면, 메밀국수 등 면류 제품 390t을 제조해 전국 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로 경기 광주시 소재 삼두식품 대표 정모(58)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다른 식품제조업체 제일식품(고양시 소재) 대표 김모(45, 여)씨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구속된 정씨는 제품의 변질을 막고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식용 에탄올인 발효 주정보다 값이 싼 공업용 에탄올을 반죽에 섞어 '생손 칼국수' '생우동' '자장면' '생소면' '생메밀국수' 등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용 에탄올은 농산물을 발효해 만드는 반면 이들 업체가 사용한 공업용 에탄올은 석유를 증류해서 얻어진 물질로 페인트, 도료, 잉크, 화학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벤젠, 메틸알코올, 아세트알데히드 등 위해 물질이 잔류하고 있어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사 결과 삼두식품은 지난 4월6일부터 지난 7일까지 면 제품 4종 총 390t, 시가
최첨단 실험장비 통한 기술역량 갖춰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품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식품분석 종합연구기관으로서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생상의 위해방지를 통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9월 설립된 인하대학교 부설 식품안전연구센터(소장 허태련)는 최첨단 실험장비를 갖추고 식품안전관련 기술역량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8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되는 한편 같은 해 9월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식품안전 연구센터의 시작은 대한항공의 고객에 대한 안전한 서비스 제공과 품질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의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의 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에 관한 결실이 인하대 부설 식품안전센터인 것이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식품안전센터 설립을 통해 기내식의 위생. 품질의 체계적 관리 및 신뢰성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내식의 품질 위생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민원 처리 진행현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전자민원창구(http://minwon.kfd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그동안 식품.의약품 등 각 전자민원창구의 처리부서와 담당자 등 단순한 현황제공 수준을 넘어 민원 접수, 검토, 처리완료 등 모든 과정별 일시, 내용, 부서, 담당자, 전화번호를 실시간으로 공개 한눈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입식품신고와 같이 대행업체가 신고하는 경우 수입화물주와 같은 실제 민원인은 민원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이를 개선 민원인인 수입화물주도 전자민원창구에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관세청의 화물관리번호 등으로 민원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참고로, 그간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KIFDA)의 민원처리 현황을 보면 인터넷, 방문 등 민원 처리 건수는 연평균 약 37만건 정도이며, 이 가운데 인터넷 접수율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유관기간이 함께 진행한 합동단속 결과 아직까지 식품의 위해요소에 관한 현장에서의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식품업체에서는 여전히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조리하고, 역.터미널 등 주변의 즉석 김밥, 도시락에서 설사.복통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식약청은 16일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하여 2009년 6월15일부터 6월 26일까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978개소와 쇠고기 원산지 표시 등 음식점 591개소 총 1569개소, 1646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54개소(176건)와 16개 부적합 품목 등 총 192건을 적발하고, 해당 시.도에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하였다고 밝혔다.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 1곳과 인삼 브랜드 한삼인 제품을 제조하는 농협고려인삼도 종업원의 건강검진 의무를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192건의 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위생 취급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관련건이 각각 24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고, 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중금속 등 식품 중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모아놓은 ‘오염물질 통합정보 사이트’(www.foodnara.go.kr/pollution)를 13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사이트에서는 환경에서 오염되거나 식품의 제조과정 중에서 생성될 수 있는 총 30여종 물질의 종류와 특성, 국내외 관리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이 수록되어 있다. 식약청은 관련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알기 쉬운 용어로 작성하여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추진되는 세미나, 연구사업 및 정책자료 등을 모아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