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우 알리기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업 희망자를 응원하고자 한우 푸드트럭을 활용한 이색 한우요리를 선보이는 한우 시식회를 진행하는 한편, 경품 이벤트 등을 열었다. 또 한우산업을 알리기 위한 한우 홍보관 운영, 한우 사랑 장학금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농업기술원이 고추로 만든 무스케이크와 고추 초콜릿을 제품화 했다. 도 농기원은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충북대 김흥태 교수)과 함께 지역 대표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지역소비자에게 사랑받도록 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 제품들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고추는 한국 전통음식에서 고추장, 김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양념채소로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만나는 가장 친숙한 제품은 떡볶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케이크와 초콜릿은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될 뿐 아니라, 청홍고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제품화한 업체는 초콜릿 제조업체로 유명한 본정초콜릿이며, 지역농산물을 접목한 제품개발에 관심이 많아 지난해부터 충북산 햅쌀가루 100% 카스테라 2종도 판매중인 곳이다. 무스케이크와 초콜릿은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괴산고추축제의 산학협력단 부스에서 전시와 무료시식을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흥태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 단장은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가공·유통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를 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 국가대표 왕중왕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안중민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1~3위를 차지한 9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소믈리에 협회(ASI) 규정에 따라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의 외국어로 진행되는 서비스 및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의 여러 평가를 진행했고, 안중민 소믈리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왕중왕전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소믈리에는 내년 벨기에 엔트워프(Antwerp)에서 열리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회사와 동료들을 위해 세계 챔피언을 결정짓는 벨기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파리크라상 외식사업팀 총괄 소믈리에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4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부가 9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갈치와 꽃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인 갈치는 몸이 홀쭉하고 긴 생김새가 마치 기다란 칼 모양 같아 어도(魚刀) 또는 칼치라고도 불린다. 배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없고 등지느러미가 머리 뒤에서 거의 끝까지 등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9~10월을 전후한 시기에 가장 살이 찌고 기름이 오르며 맛이 좋다. 살이 부드러워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인기가 많고 칼슘, 인,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꽃게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지질은 적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는 등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한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쇠고기와 거의 비슷하다.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의 함량이 풍부해 이것이 적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영양적인 보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18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 및 전진대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박신주)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도내 정보화농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 등 7개 분야에서 경진대회를 펼쳐 우수사례 29점을 시상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정보화 특강, 농업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전자상거래 우수 농산물 전시, 농업·농촌 사진 전시, 경영․마케팅․정보화 컨설팅, 함께 만드는 포토존 등이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행사 당일 정보화 트랜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포스팅으로 행사 현장을 홍보하고 실력을 겨루는 흥미있는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에서는 정말순씨(구미, 연의하루 대표)가 1차(연 재배), 2차(가공), 3차(체험)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상품의 99% 이상을 SNS 등 온라인으로 판매한 사례가 높게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 경진’에서 이경진씨(의성, 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소규모 가공 창업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준공했다.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내 482.3㎡ 규모로 신축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무화과, 밤호박, 여주등 과채류를 음료와 잼, 건조·분말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5월에 운영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다음달까지 시운전 및 제조공정표준화 작업을 완료하고, 제조법인 설립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내년부터는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남군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제조법인에 참여해야 한다. 한편, 센터 준공식은 지난 28일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유관기관, 농산물가공창업교육 수료생, 농업인학습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농장에서 흔히 광우병으로 알려진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가 발생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31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완전한 안전성이 확보되고 국민과 소통이 될때까지 일시적이라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정형 BSE는 특정 개체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개체로 감염되거나 한국으로 유통되는 쇠고기는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수입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62.3%이며(2016년 기준), 이 중 미국산의 점유율은 50%가 넘는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됐다고는 하지만 2003년부터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BSE는 소비자에게 미국산 쇠고기 전체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미국에서 BSE가 발생한 것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벌써 6번째이지만 정부의 대책은 미국산 쇠고기 검역 비율을 전체의 3%에서 30%로 강화한다는 안일한 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전북도·대구시, 추석 성수식품 ‘축산물·과일’ 등 특별점검 실시 추석 명절이 한 달 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자체들이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에 나섰다. 먼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세트)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민간인) 등 총 86명이 합동으로 투입돼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등이며,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및 농·축협마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추석명절 특수성을 감안해 유통기한이 지난 선물세트를 재포장하거나, 무허가 제조·판매, 냉동고기를 해동해 냉장고기로 판매, 식육운반차량 바닥에 식육을 적재하여 운반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우고기, 분쇄가공육제품, 식육, 포장육, 달걀 등을 수거해 한우DNA 검사 및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 검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서춘수)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함양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그리고 우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함양군지부(지부장 이금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소비자교육 및 포럼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을 비롯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과 이금순 함양군지부장, 회원 및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유는 오랫동안 영양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잘못된 상식과 습관으로 우유섭취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났고, 남아도는 우유의 양이 매년 늘어 유가공품업계는 수입산 원유를 사용해 낙농업계의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낙농가 대표와 생산업체, 영양사, 의학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유포럼에 앞서 열린 소비자교육에서는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의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이라는 주제로 소비자의 권리와 이에 따른 책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따른 소비자의 권익보호, 소비자의 책임, 소비자의 권리 등 소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기 시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이번 주말, 더위에 지쳐 미뤄뒀던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 좋다. 특히 이번주에는 충청권역에서 열리는 먹거리 축제가 많다. 홍성남당항대하축제,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솔티홉수확축제 등 먹거리 축제로 떠나보자. ■ “가을 시작 알리는 통통한 대하, 남당항에서 맛보세요”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제23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를 개최한다. 어패류의 보고인 천수만에서 자라는 남당리 대하는 특유의 매력적인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이곳의 대하는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액순환에도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손 대하잡기 체험’에 참여하면 살아 있는 대하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초등학생까지는 무료이며, 중학생 이상은 참가비 1만원을 받는다. 축제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