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8일부터 15일까지 2개반 8명으로 합동 지도 단속반을 편성하여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홍보 및 원산지표시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원산지표시제 지도 단속은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판매장 및 음식점의 유통량이 많아짐에 따라 부정 농산물 유통이 우려되어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한 집중계도 및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 및 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축산물판매업소, 음식점 등 4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531개 품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여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가공품 표시대상 원료의 원산지를 부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지난 8일 11일자로 시행된「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해 오리고기, 배달용 닭고기 및 쌀?배추김치(모든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기준이 강화된 내용도 적극 홍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 위반사항 적발 시는 농축산물판매장의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 및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농특산물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총 9일간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을 비롯한 자매결연 자치단체 지역 등 7개소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판촉행사가 열리고 있는 곳은 ◀서울특별시 서울광장 ‘도시와 농촌 상생소통을 위한 나눔가득 서울장터’ ◀성동구청 ‘무지개 나눔장터’ ◀광진구청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강남구청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행사 ◀정부과천청사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 ◀정부대전청사 ‘농촌사랑 한마음장터’ ◀관악구청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총 7개소로 함평군 관내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나비쌀, 함평천지한우, 레드마운틴, 잡곡류 등 120여 종이며, 매일 판매장 방문객 중 선착순 100명과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시식용 함평 나비쌀(500g)이 증정된다. 또 자희자향 국화청주 및 막거리,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 차 등의 시음행사도 열리고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
전남농기원(원장 박민수)은 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식품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로 양파즙 품질향상과 제조방밥 표준화 정립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파에는 생리활성물질로 쿼세틴, 루틴, 켐페롤 등 플라보노이드계 물질과 디아릴 디설파이드, 아릴 프로필 디설파이드 등의 함황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지질에 대한 항산화 효과, 항암작용, 항돌연변이, 항균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재배면적과 작황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매우 크며, 과잉 생산 시 이에 대한 소비대책과 저장방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적절하지 못한 조장조건에서는 맛과 향이 변하고 부패율이 높아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가공품으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최근 소비문화에 “웰빙열풍”이 일어나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들이 개발되고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한 양파를 이용하여 건강 기능성 음료로서 시중 건강원에서 고압솥에 고온가압으로 가열착즙한 후 양파즙 파우치를 제조하여 음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난 5~6월 22개
추석을 앞두고 올해도 전통 명절 선물인 굴비가 인기인 가운데 굴비 본고장 전남 영광 법성포 굴비 상인들이 `짝퉁 굴비' 퇴출 작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영광굴비사업단과 영광군청 등에 따르면 영광군의 연간 굴비 판매 소득은 약 3000억 원으로 그중 약 80%는 추석과 설 명절에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이 틈을 타 원산지를 속여 영광 굴비로 판매하는 업자들이 있어 법성포 굴비 상인들이 금전적 손해를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수입한 조기를 재가공해 국내 유명 굴비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중국산 냉동 조기를 사들여 해동과 염장 작업을 거쳐 영광 굴비로 가공해 택배 등을 통해 전국에 판매했다. 이 사건 이후 영광굴비사업단은 원산지 이력 태그 부착제를 도입했고 지난 설에 시범 실시한 뒤 이번 추석에는 480개 전체 회원들로 확대했다. 소비자는 이 태그에 붙어 있는 고유번호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입력하면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위조가 어려운 3차원 홀로그램을 포장지에 넣는가 하면 신뢰도 향상을 위해 상등급 굴비의 경우 포장재 안에 음성 장치를
'명품' 전남 신안 시금치를 연중 맛볼 수 있게 됐다. 신안군과 농협, 농민들이 힘을 합쳐 시금치 가공·유통센터를 짓고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군은 오는 15일 비금면 덕산리 현지에서 시금치 재배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금치 가공·유통 센터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겨울철 전국 시금치의 36.5%를 생산하고도 가공시설이 없어 그대로 출하해 왔지만, 이제는 1일 14.4t의 시금치를 세척, 가공해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비금과 도초농협이 공동 출자해 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의 광역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비 등을 지원받아 모두 53억원을 들여 세척, 분말, 증숙, 포장 등 설비와 저온저장창고 등 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15kg 들이 상자에 담아 도매시장에 출하하던 유통방식에서 200~500g, 3kg, 10kg 단위의 소포장 상품과 분말, 찜 시금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대형 유통업체, 음식재료 업체 등으로 판매처 다변화와 수급 조절이 가능해졌다. 게르마늄 성분이 듬뿍 담긴 명품 시금치로 '섬초'라는 브랜드명으로
명품 나주배가 서울에게 개최된 전국 농특산물한마음장터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주시(시장 임성훈)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명품 나주배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와 과천청사, 동대문구청의 판촉 활동 및 수도권 공략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판촉활동에는 업체위주로 참여한 타 지자체와는 달리 나주시에서는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 지자체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향우들이 대거 참여해 나주배의 명성회복과 함께 판촉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9일 오전 직거래행사에 참여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나주배, 배즙 시식과 함께 배의 우수성과 효능을 설명하면서 오랜 명성과 농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재배한 나주배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재경회원 30여명이 참여해서 고향 특산품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우회의 단합을 도모했으며, 서울을 관광중인 일본인 관광객들도 나주배를 시식한 뒤 감탄사를 연발했다. 닷새간에 걸친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자 단체는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부정 축산물 유통에 대비해 오는 13일 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축산 담당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 관내 식육판매업소 41개 업소 및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 식육판매업소에서 식육의 종류·부위별·등급별로 구분해 표시하지 않거나 원산지 등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식육거래기록의무제 이행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지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단속사항은 밀도살 및 축산물의 유통기한 또는 제조일자 미표시, 육우(젖소고기) 및 수입육을 한우고기 또는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혼합·가공하여 한우고기로 판매하는 행위, 제품의 위생적인 보관 관리상태 여부 등이다. 부정 축산물을 유통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물 가격 지도도 병행실시 한다”며 “불법·부정 축산물 유통행위를 발견할 시에는 가까운 행정기관(☎540-3395)이나 경찰서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장성군(군수 김양수)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부정유통 방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농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20일까지 도축장 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농축산물판매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추석절 농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군은 공무원, 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으로 이뤄진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하고 오는 10일에는 전남 도청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품목은 배, 사과, 고사리,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추석절 제수용품과 두부, 콩나물, 도라지 등 수입이 많은 농산물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쇠고기 이력표시 및 등급 허위표시 판매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허위표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 쇠고기 이력제 위반은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집중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상업소의 자발적인 개선노력이 중요하다”며, “농축산물의 부정유통이
전남 함평군에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가 개장했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월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영)은 지난 8일 함평군 해보면 문장리에서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는 389㎡ 면적에 숙성실, 육가공실, 냉장.동시설 등 한우 암소고기를 부위별로 진공 포장해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암소고기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대표는 "축산물 유통업 종사 10여년 동안 한우 암소고기만을 취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소고기의 브랜드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친환경농축산과 정찬득 과장은 "지난 2008년 한우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한우산업을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암소고기 유통센터를 시발점으로 한우 암소고기 유통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무농약이상 인증면적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2014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무농약이상 인증 목표를 경지면적 14,217ha 대비 50%인 7,100ha로 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들녘별, 농가별 전수조사를 실시 신규 인증 가능 농가, 인증 상황 대상 농가를 발굴 집중 관리하고 행정, 농업인, 농협 등이 참여하는 작물별 담당제를 운영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73개소에 2천만원을 지원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 안심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 지도 및 사후 관리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명예 감시원 7명을 활용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무농약 이상 인증시 인증 실소요 비용의 60%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을 경우 2년간 1ha당 48만원, 친환경 벼 생산 농업인에게 2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