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고흥유자요리 전국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고흥군의 대표과일인 유자의 소비촉진 및 유자요리의 다양화?대중화를 위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팀이 현장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에는 대구광역시 이상우, 박준호팀의 ‘유자 3코스’, 금상은 광주광역시 조성남의 ‘시골유자&서울유자, 은상은 대구광역시 정영재, 한송이팀의 ‘유자의 새로운 맛’, 동상은 경북 경주시 김민주의 ‘유자소스 두부스테이크’, 광주광역시 이서연의 ‘유자떡케이크’, 장려상은 광주광역시 정미자의 ‘유자 참다래 모듬회’, 노용순의 ‘유자소스를 곁들인 오리테린’ 외 입선 23팀이 수상했다. 군에서는 수상작품을 매뉴얼화 하여 관내 모범음식점과 9味 전문식당에 보급하여 산업화, 유자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권수현씨(22세, 경연대회 입선수상)는 “이번대회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자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몸에 좋은 유자요리를 널리 알리고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고흥의 대표적인 아홉 가지 맛인 9味 요리 전시, 시식, 홍보책자와 기념품 배부, 유
전남 광양의 특미, 광양불고기가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배타적인 '맛의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광양시는 광양불고기에 대한 지적 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작년 11월 특허청에 신청했던 '광양불고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최근 완료돼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양불고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인 '광양불고기(Gwangyang Bulgogy)'의 등록으로 광양불고기는 독점.배타적인 권리 및 실효적 사용권 확보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을 통해 생산자 단체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특정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상품에 대해 해당 지역 생산자 단체에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지역명 및 특산품임을 단순하게 표시해주는 '지리적표시' 등록보다 한 단계 높은 정부의 지역 특산품 보호.육성정책이다. 이번에 특허를 얻은 생산자 단체는 '광양불고기 생산자단체연합회 영농조합법인'으로 한우농가 18개소, 한우식당 17개소를 조합원으로 뒀다. 시 관계자는 "광양불고기의 주재료인 광양한우는 쇠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부터 12월 31까지 43일 동안 고흥터미널 건너편에 고흥유자.단감.석류 등 고흥특산물 임시판매장을 개설했다. 리스안경점 건물 등 3칸 198㎡에 생산농가의 식품진열 및 자율판매토록 안내하고 도로변 상품진열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흥유자 판매와 구입이 주로 고흥터미널 도로주변에서 성행되고 있어 교통체증이 빈발하고 교통대책이 요구되었으나, 임시판매장이 개설됨에 따라 교통체증의 해소와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 대표 브랜드인 고흥유자와 단감, 석류, 참다래 등이 가을철에 집중 생산되고 있어 출하 시점에 맞추어 고흥특산물 임시판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장소 제공과 생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곳에는 고흥유자가 제일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고흥유자는 2009년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농림수산부 파워브랜드 동상을 받은바 있으며, 올해도 농식품 파워브랜드 전통식품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새꼬막 인공종묘 대량생산 기술이 개발됐다. 19일 전남도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에 따르면 최근에 전국 처음으로 새꼬막 인공종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내년부터 어장의 종패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수지소는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지역의 새꼬막 양식의 안정적 종묘 수급을 위해 지난 8월 어민 임모(62.여수시)씨와 합작으로 율촌면 봉전리 현장에 수조를 만들고 안에 350㎛크기의 유생 2억개체를 투입, 최근 3-6㎜ 크기 1억개체에 이르는 양질의 종패로 키우는데 성공했다. 여수지소는 이들 종패를 내년 3월 봉전리 마을 앞 임씨의 새꼬막 양식장에 살포하는 한편, 원하는 어민들에게 이 기술을 전수, 어민 소득증대 돕기에 나선다. 이번 기술 개발은 대량의 인공채묘와 중간성장을 동시에 해결하고, 인공적 환경 조성에 따라 해적생물 및 천적 관리 등이 아주 용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지소 측은 "새꼬막은 여수 등을 중심으로 한 전남관내에서 연 3만t을 생산, 700억원대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어업이나 종묘를 자연채묘 방식에 의존하다 보니 해황변동에 따라 종묘 확보에 기복이 심
수급 불균형으로 포기당 1만원이 넘어서는 등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김장철을 앞두고 긴급 대책 중의 하나로 공들였던 전남 해남 겨울배추 조기 출하가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이상 기온으로 작황이 부진한데다가 재배 면적의 70~80%가 외지 상인에게 밭떼기로 팔려 버렸기 때문이다. 농협 계약재배 면적은 8%에 그쳐 수급 안정 물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매년 1월 생산하는 겨울배추 조기 출하를 위해 영양제를 살포하는 등 총력전을 전개했지만,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이상한파가 이어지면서 냉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생육이 원활치 않다. 또 저장 물량을 제외한 겨울 배추 70~80%는 외지 상인에게 밭떼기로 팔려 조기 출하는 이들의 손에 맡겨져 있는 등 불투명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외지 상인들이 포기당 1200원씩을 주고 밭떼기로 산 겨울 배추 도매가격이 2000원 이상 형성되지 않으면 조기 출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김장용 가을 배추 작황도 부진한데 겨울 배추마저 조기 출하가 불투명해 배추 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장용 가을 배추는 7~10일 정도 정식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고양시가 개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에 참가해 수도권에 명품전통주인 영광보리막걸리를 널리 홍보했다. 이번 홍보행사에서 보리산업특구 영광이 빚은 ‘보리동동’과 ‘보리향탁주’는 깊고 풍부한 맛과 톡 쏘는 감칠맛은 물론 면역증강, 항암, 항바이러스, 항균, 당뇨예방 등 보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군에서는 영광쌀과 찰보리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용 쌀 증정, 홍보전단 배부 등 홍보행사도 함께 실시했다한편 고양시 최성 시장과 김필례 시의회의장, 이영수 고양시 영광군홍보위원회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영광의 보리막걸리 홍보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자매도시의 우애를 과시해 주변참석업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이번 축제에는 영광보리동동.보리향탁주를 비롯해 광주울금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사이에 우리밀 파종을 완료한 농가와 icoop 생협과의 재배약정이 11월 30일까지 추진된다고 밝혔다. 약정된 우리밀은 내년 여름에 40kg 1가마당 일반밀은 3만6000원, 무농약밀은 4만1000원 유기농밀은 5만원으로 올해보다 1000원 오른 가격으로 icoop 생협 주관으로 수매를 하게 된다. 생협에서 수매한 우리밀은 지난해 완공되어 가동중인 icoop 자연드림 순천 우리밀 제과 공장에서 빵과 과자로 만들어 전국에 판매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우리밀 계약 재배 추진으로 내년 103농가가 참여 우리밀을 183ha 파종 완료하고 내년 여름에 597여 톤을 생산 5억37백만원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우리밀 생산과 우리밀 빵 제조공장, 우리밀 빵 판매장까지 갖추고 있으며 2010년 1.5%인 우리밀 자급율을 2017년까지 1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일 풍양면 봉양리 박상빈씨 농장에서 유자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유자생산을 위해 2010년도에 추진한 유자품질향상 무농약 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 올해 시범단지 평가회는 지금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자 무농약 핵심기술 교육과 함께 그동안 추진한 시범사업의 현장평가 위주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문제점은 개선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각종 친환경자재 사용 방법 및 장단점을 비교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친환경자재인 석회유황합제와 황토유황을 중심으로 재배하여 깨끗한 유자가 주렁주렁 달린 포장에서 실시, 참석한 일반 농업인들은 무농약 유자원이 이렇게 깨끗하고 좋으면 내년에는 꼭 실천해야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무농약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주요 주산지역에 6개소를 설치하였으며, 평가회는 그중 하나인 신기단지에서 개최했다. 신기단지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정지전정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죽은가지 및 도장지를 제거하고 밑거름으로는 퇴비를 2회(3월, 7월), 복합비료 2회(3월, 9월), 깻묵액비를 2회(6월, 9월) 사용하였으며 병해충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2011년산 김 양식 본 양성 시설을 10월 25일부터 설치하기 시작해 11월 6일 4,130책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김 양식을 통해 330,400속, 1,321,600천원의 어업인 소득이 창출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광군이 김채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채묘기에는 적절한 수온과 강수량 등 안정적인 해황이 지속됨에 따라 김 포자의 부착 및 발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묘상태에 대한 양식어가 설문조사도 ‘예년보다 좋다’는 응답이 일반김 42.5%, 잇바디돌김 60.8%, 모무늬돌김 63.8%로 ‘나쁘다’는 응답(각각 1.4%, 23.5%, 17.0%)보다 많아 채묘상태가 예년보다 좋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11년산 김양식 시설량 파악과 관련해 김양식 어업인들 사이에서 영광원전 7~8호기 건설 관련 보상차원에서 김양식 신규 면허를 개발하려는 여론과 피해 보상차원에서 김 시설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오해가 되고 있으나 이번 조사는 정확한 관내 김 생산동향, 생산량 수급조정 계획 수립하고 동절기 폭풍, 폭설 피해 발생시 사전 조사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 되었으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3일 주암면 운룡리 소재 참한솔농촌교육농장에서 전통식품 가공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초청 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콩 전시관 둘러보기, 콩으로 만든 음식코너 시식과 메주, 손 두부, 비지쿠키 만들기 체험과 부대 행사로 알콩달콩, x퀴즈, 콩모자이크 액자 만들기, 떡메치기, 콩 타작, 콩 엿치기, 새끼꼬기 및 새끼 줄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알콩달콩’ 축제는 농촌진흥청 유형별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교육 농장을 홍보하고 도시민들과 농촌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도농상생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속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을 통해 날로 어려워져 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