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부터 12월 31까지 43일 동안 고흥터미널 건너편에 고흥유자.단감.석류 등 고흥특산물 임시판매장을 개설했다.
리스안경점 건물 등 3칸 198㎡에 생산농가의 식품진열 및 자율판매토록 안내하고 도로변 상품진열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흥유자 판매와 구입이 주로 고흥터미널 도로주변에서 성행되고 있어 교통체증이 빈발하고 교통대책이 요구되었으나, 임시판매장이 개설됨에 따라 교통체증의 해소와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 대표 브랜드인 고흥유자와 단감, 석류, 참다래 등이 가을철에 집중 생산되고 있어 출하 시점에 맞추어 고흥특산물 임시판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장소 제공과 생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곳에는 고흥유자가 제일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고흥유자는 2009년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농림수산부 파워브랜드 동상을 받은바 있으며, 올해도 농식품 파워브랜드 전통식품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