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고흥유자요리 전국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고흥군의 대표과일인 유자의 소비촉진 및 유자요리의 다양화?대중화를 위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팀이 현장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에는 대구광역시 이상우, 박준호팀의 ‘유자 3코스’, 금상은 광주광역시 조성남의 ‘시골유자&서울유자, 은상은 대구광역시 정영재, 한송이팀의 ‘유자의 새로운 맛’, 동상은 경북 경주시 김민주의 ‘유자소스 두부스테이크’, 광주광역시 이서연의 ‘유자떡케이크’, 장려상은 광주광역시 정미자의 ‘유자 참다래 모듬회’, 노용순의 ‘유자소스를 곁들인 오리테린’ 외 입선 23팀이 수상했다.
군에서는 수상작품을 매뉴얼화 하여 관내 모범음식점과 9味 전문식당에 보급하여 산업화, 유자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권수현씨(22세, 경연대회 입선수상)는 “이번대회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자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몸에 좋은 유자요리를 널리 알리고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고흥의 대표적인 아홉 가지 맛인 9味 요리 전시, 시식, 홍보책자와 기념품 배부, 유자청을 녹즙기에 갈아서 가래떡에 찍어먹기 시식, 유자차 담그기 체험 판매, 유자차 시음, 유자인절미 시식, 떡국나누기, 유자먹기왕 선발대회 등을 추진했고,
퓨전난타 및 일렉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고흥군 생활개선회에서는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해서 추운 날씨의 행사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한 제6회 고흥 우주마라톤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마라톤 참여자들도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었으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고흥유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군에서도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음식과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