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정기호)은 2011년산 김 양식 본 양성 시설을 10월 25일부터 설치하기 시작해 11월 6일 4,130책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김 양식을 통해 330,400속, 1,321,600천원의 어업인 소득이 창출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광군이 김채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채묘기에는 적절한 수온과 강수량 등 안정적인 해황이 지속됨에 따라 김 포자의 부착 및 발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묘상태에 대한 양식어가 설문조사도 ‘예년보다 좋다’는 응답이 일반김 42.5%, 잇바디돌김 60.8%, 모무늬돌김 63.8%로 ‘나쁘다’는 응답(각각 1.4%, 23.5%, 17.0%)보다 많아 채묘상태가 예년보다 좋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11년산 김양식 시설량 파악과 관련해 김양식 어업인들 사이에서 영광원전 7~8호기 건설 관련 보상차원에서 김양식 신규 면허를 개발하려는 여론과 피해 보상차원에서 김 시설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오해가 되고 있으나 이번 조사는 정확한 관내 김 생산동향, 생산량 수급조정 계획 수립하고 동절기 폭풍, 폭설 피해 발생시 사전 조사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 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