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전국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양파재배 작업과정이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농촌노동임금 상승 요인이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 식량작물과학원 바이오에너지센터 시범포장에서 양파 기계수확연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시회는 독농가와 농협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감자구글기를 이용한 양파 수확기계화를 추진하던 방향에서 탈피해 수확 후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보완한 양파.마늘전용수확기로 시연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양파줄기절단기와 수확기는 전남 장성에서 개발한 것으로 도복된 양파 잎을 바람으로 불어 올려 절단하는 2단계 작업으로 하루에 2내지 2.5ha양파 절단작업을 할 수 있다. 올해 양파 1ha를 수확할 경우 36명의 인부가 필요 최소216만원에서 최고540만원정도의 인건비가 소요되는데 비해 기계로 수확할 경우 양파줄기 절단기와 수확기 4명의 인부로 2내지 2.5ha의 일을 할 수 있으며, 비용 또한 50만원정도로 수작업에 비해 5분의1수준으로 인건비절감과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에서는 “양파플러그 종묘 생산을 위하여
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송근석)은 28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2010년산 보리 수매검사를 실시한다. 관내 10개 매입장에서 6개 검사반을 투입해 실시하는 올해 고창군 전체 수매물량은 40kg들이 2만7650포대이며, 수매가격은 2009년산 가격대비 겉보리 3%, 쌀보리 6% 가격 인하된 가격인 겉보리 1등품은 2만8450원, 2등품 2만6900원, 등외품 2만2280원이며, 쌀보리는 1등 2만9060원, 2등 2만7740원, 등외품은 2만3520원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보리 출하시 예비점검을 받은 후 마을별, 곡종별로 시차제 공동출하를 권장하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보리 수분은 14.0%이하로 잘 말리고, 중량은 알속무게 40kg을 계량▲품위가 좋지 않은 보리는 조제·정선(이물제거)을 철저히 하고▲포장재는 겉보리는 조곡용 1호(황다색), 쌀보리는 조곡용 2호(베이지색)을 사용하고 헌 포장재는 1회에 한하여 재사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산물 원산지표시, 안전성조사, 수입쌀 부정 유통, 양곡표시, 친환경농산물, 표준규격품 등 업무를 병행 추진하면서 농산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바이러스가 없는 국화와 고구마 우량 종묘를 생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국화와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물로서 15여종의 바이러스 피해로 인해 매년 품질저하 및 수량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에서 국화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하여 기내에서 무병 종묘를 배양하고 온실 양액재배 시스템을 이용하여 대량 생산 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금년에 보급한 고구마 품종은 호박고구마, 신황미, 자색고구마, 신율미 등으로 무안 황토고구마의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품종들이며, 향후 무안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단과 협력하여 무안군 고구마 전 재배 면적에 조직배양 종묘가 재배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보급종인 ’신마‘, ’바위의 백선‘ 품종이 매년 30,000본 이상 국화 재배농가에 분양되어 수출로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국내 판매처인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타 지역 국화보다 10%이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어 농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오디.뽕잎을 활용한 황토소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디 황토소금 공동연구팀이 지난 24일 오디작목반으로부터 오디 500kg, 뽕잎 1톤을 확보해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으로 황토가공소금 기술의 개발 및 상품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공동연구팀에서는 오디와 뽕잎을 이용한 황토소금 제조와 기능성 조사를 위한 본격적인 실험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노화억제 황산화 물질인 C3G 성분의 활성산소 소거기능과 DNA손상 방지효과 등에 대해 집중 연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뽕잎과 오디를 황토소금에 혼합한 뽕잎황토소금과 일반소금의 항산화 활성검사, 항당뇨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일반소금에 비해 5배정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성군은 오는 8월에 오디연구회와 우리음식연구회, 소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오디 ?뽕잎 황토 가공소금 연구 결과를 가지고 중간보고회와 제조방법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디는 현재 60ha면적에 연간 120톤이 생산되는데 가공개발상품이 없어 생과로만 판매되고 있어 안정적인 판로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연구로 오디와 뽕잎 황토소금이 상품화가 된다면 오디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
겨울배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절임배추 포장재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0만매의 표준디자인 포장재를 오는 7월말까지 생산자단체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몇 년사이 김장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변화와 배추가격 하락에 따른 생산자의 절임배추로의 전환 등으로 절임배추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통일되지 않은 상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어 해남배추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어 표준화된 상품 및 포장재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개별적으로 생산, 판매되어 온 절임배추 생산자를 일정규모의 절임시설과 판매능력을 갖춘 생산단체 조직으로 유도하고 이들 단체에 포장재를 지원하여 표준화된 상품생산으로 해남절임배추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내 절임배추 생산자와 단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고 6월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7월 10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지난 6월 15일에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여 오는 7월말까지 포장재를 제작하고 배부완료하여 10월중순부터 포장재를 적극 활용하여 절임배추를 출하한다는 계획이
“축산물도 이젠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담양 축산물로 안심하고 드세요” 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이 축산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군은 FTA와 DDA 협상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소비자 신뢰 획득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344농가 무항생제 인증 이상 친환경인증 획득 목표로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6월 현재 유기축산물 1농가와 무항생제 축산물 216농가 등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가 전남도 22개 시군 중 2번째로 가장 많다. 또 올해 까지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344농가를 목표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까지 500농가로 확대 추진할 계획다. 담양군이 타시군에 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가 많은 이유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축산농가 의식개선 교육을 비롯 인증까지 전문업체를 지정, 친환경축산물 인증 책임담당제를 통한 지도?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대에 따른 인증 농가들의 소득증대로 축산농가의 의식 변화는 물론 친환경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도봉구청 광장에서 양파.마늘 출하기 직거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안 황토 양파.마늘 출하기에 맞춰 이루어진 행사로 서울 도봉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였다. 직거래 행사에서 무안 황토 양파와 마늘에 대한 선호가 아주 높아 가지고 간 양파?마늘 전량을 다 팔았으며, 특히 햇마늘은 첫날 오후 3시경 500망이 다 팔려 “더 없어요. 빨리 더 싣고 오세요.”라며 추가 주문을 받기도 했다. 도봉구청 직거래 행사는 생산지에서 곧바로 올라온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고 특히 매년 6월 중순 양파.마늘 출하기에 늘 같은 장소에서 열려 서울시민들에게는 싱싱한 농산물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 호응도도 좋고 시민들은 늘 만족해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무안황토랑유통공사는 양파 마늘 외에도 양파즙, 쌀, 잡곡, 백련제품 등을 판매 1천5백만원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앞으로 무안군은 황토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국민의 건강은 물론 농가의 농산물 판매 촉진에 행정의 역할을 다 해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5월 20일 전국 최초로 개장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생선횟집,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오는 7월 2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년도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 이후, 금년에도「음식물재탕, 불친절, 부당요금」없는 ‘위생업소 3제로화’ 추진으로 지역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음식점의 주방 및 객실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청결상태는 물론, 주방시설물과 도마 등 환경검체를 수거하여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법으로 횟집의 위생과 청결상태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완도군 음식업지부 에서도 자체 자율감시반을 편성하여 700여개소의 음식점에 대한 위생지도와 식중독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편하고 기분 좋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그 동안 정착된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자율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계도하고 완도군숙박업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숙박요금도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군은 2년
함평군 대동면 강운리 한 농가에서 부녀자들이 복분자 수확에 바쁜 손놀림을 보이고 있다. 8,000여 ㎡에 이르는 비가림하우스 시설에서 재배되는 이곳 복분자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할 뿐 아니라 무농약 친환경농산물로 재배돼 kg당 1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농가 강성국(50) 씨는 “우리 복분자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고품질 농산물로 생과로 먹어도 좋고 복분자주를 담가도 맛이 뛰어나 전량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복분자는 비타민 A, C 등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 피로회복에도 좋고 자양강장과 노화방지, 미용 및 다이어트, 심장질환 등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웰빙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 청보리 경영체를 적극 육성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2010년도 완도군 청보리 경영체는 10개소로 총 512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생산된 1만 1천여톤의 청보리는 축산농가에 전량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값비싼 배합사료를 대체해 연간 47억원의 배합사료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구입비로 13억원(자부담 포함), 또 청보리 경영체별로 청보리 수확에 따른 유류대, 비닐대, 차량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제조운송비로 6억 7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청보리를 한우사료로 급여할 경우 고급육 출현율이 80%이상으로 향상되고 청보리 곤포사일리지(500∼600kg) 1롤로 한우80여두의 하루 자급 사료를 급여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연차적으로 청보리등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청보리 경영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