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4일 안의면에 위치한 함양산양삼에서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가공품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안의면 내 생산공장에서 40피터(ft) 컨테이너 1대에 5,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선적했으며, 이번 수출된 제품은 더진한산양삼 등으로 산양삼추출액과 영지버섯 및 헛개 농축액을 혼합하여 만든 건강식품이다.
또한, 이번 베트남 수출은 지난 베트남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 체결을 통한 첫 성과로 참여업체의 수출 판로가 확장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함양산양삼은 군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년도 204만 불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함양 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여문 함양군 부군수는 “최근 함양산양삼 제품이 해외시장에 큰 인기를 얻어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운영, 현지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사업을 통해 적극 추진하여 지속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