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4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왔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난 3년 동안과 달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과거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낸 한 해였다. 특히, 올해는 밥상물가가 크게 오르고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고달픈 시간을 보냈다. 이런 해일 수록 가장 직관적인 것이 히트 상품이다. 여러 매체에서 매년 히트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지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올해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3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 <편집자주>
롯데웰푸드 '크런키X방탄소년단'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크런키X방탄소년단’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크런키는 기존 크런키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면서 올해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크런키X방탄소년단’ 제품은 바삭바삭한 초콜릿 ‘크런키’만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7명의 멤버 모두가 개성이 넘치는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며 ‘크런키’ 브랜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개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 제품은 크런키 제품의 단면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고, 크런키 글자를 사용해 화려한 조명이 있는 무대를 표현한 배경이 특징이다. 패키지 가운데 부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총 8종으로 방탄소년단의 개별 이미지가 삽입된 7종과 단체 이미지가 들어간 1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컬래버 제품에는 8종 제품을 모두 모으면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이미지도 제품 패키지 옆면에 삽입했다. ‘크런키 X 방탄소년단’ 컬래버 8종을 옆면에는 제품명 ‘CRUNKY’, 멤버 이름 ‘RM’, ‘JIN’, ‘SUGA’, ‘J-HOPE’, ‘JIMIN’, ‘V’, ‘JUNGKOOK’이 새겨져 있어 순서대로 제품을 쌓으면 방탄소년단의 로고가 볼 수 있는 재미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일본 롯데 역시 ‘크런키X방탄소년단’을 출시해 현지 마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021년부터 3년째 방탄소년단과 함께 자일리톨껌을 활용해 ‘전 세계에 미소를 확산시키자’는 내용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향후 '크런키 더블크런치바'에도 방탄소년단을 온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